제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전에는 음식을 만들면 그냥 먹고 말았는데 언젠가 부터 음식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새롭게 보는 즐거움과 기록을 남길수 있다는 장점과 블로거님들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도 있고해서 저도 요리를 종종 올려봅니다 오늘은 "키시" 라는 요리를 올려봅니다 정원에 핀 베고니아 를 조금 꺽어와 컵에 꽂아..

싱싱한 파인애플을 사다놓은지가 언제인데 아무도 손을 안되고 있는 걸 보고 저러다 버리겠다 싶어 , 오늘도 어김없이 가장 가까운 남편에게 썰어달라고 부탁을 한 후 파인애플 볶은밥을 저녁에 만들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썰기를 해줬으니 볶는 건 그리 힘들지 않게 해 봅니다 재료 : 파인애플, 덜짠 ..

어제 잠시 외출하는 시간에 비가 얼마나 쏟아지는지요 샤핑센타에서 나와 차 까지 걸어가는 순간 비를 흠뻑 맞고 집에 돌아오니 어김없이 다시 감기기운이 돌면서 비실 비실거리더니 온몸이 아프고 머리가 지끈거리며 금새 쓰러질 것 같아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 딸과함께 Chicken Soup 을 만들어 보았습..

요즘 전에없이 요리가 올라오지요 예전엔 요리를 한번도 안 올리다 최근들어 몇개가 올라오면서 장금이 대열에 들어섰냐는 사랑스런 댓글과 함께 젊은 요리 블로그 친구들도 생기고 그 여세를 몰아 줄줄이 올려봅니다.... 여기는 내 블이니까요 ^^* 오늘은 토요일 저녁 보통 주말에는 어김없이 외식을 ..

뒷 정원에 쉬운 말로 낑깡이라고 (Kumquat)이라고 불리우는 베이비 오렌지 열매가 제법 열렸습니다 며칠 전 아이들이 따 놓은 걸 보고 저걸 어떻게 해야할텐데 그냥 먹는것도 한계가 있고.... 아무도 없는 집에 힘들지만 혼자 간단한 간식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우리 아들 지난 날 엄마가 해준 샌드위치, 헤..

지난 번에 포스팅한 초란에대해 여러분들이 스크랩을 해 가는걸 보았습니다 스크랩 해간 어떤 분 블에 가 보았더니 댓글이 올라오기를 .... 초란을 만들어놓고 제대로 먹지 못하고 그냥 둔다는 글들이 올라오는 걸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제가 몇가지 요리를 올려봅니다. 석류쥬스와 초란으로 만든 피..

요리 블로그도 아닌데 요즘 심심찮게 요리가 올라오네요 겨울에 빼 놓을수 없는게 바로 만두잖아요 만두 만들 생각도 안했는데 딸램이 학교 끝나고 마켓을 봐서 들어오네요 도움도 못되는 엄마의 노동력 제공이라고는 그저 말하는 것 뿐이지만 딸과 함께 즐거운 만두타임을 가져봅니다 날씨요? 오늘 ..

달걀식초 (초란) 초란이 우리 몸에 좋다고 하는데 저는 무엇보다 류마티스에 좋다는 것 때문에 초란을 만들었습니다 운동을 못하는 저로서는 골다공증도 무섭고 운동을 못 하므로 인해서 오는 다른 질병도 예방할겸 칼슘이 많은 초란은 저에게 더 없이 좋은 식품일뿐 아니라 몸의 다른 부분에도 엄청..

Happy New Year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선물이 온 인류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2009년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든 다시한번 반전의 기회를 주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을 감동으로 맞아봅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2009 년을 맞이하면서 조금은 두렵고 불안하지만,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와 ..

최근에 산 "베지네스" 덕분에 감자 샐러드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감자 샐러드 쉬우면서도 얼른 안해먹어지네요 오늘은 제가 먹어보고 싶어서 했답니다 정원에 핀 작은 수국 두 송이를 제 식탁에 초대했습니다 함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 집에 있는 야채들로 했어요, 감자가 약간 부족한듯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