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맑은 소년처럼 웃는 모습이, 너무도 돋보였다. 담임목사님이 캄보디아에 다녀오시곤, 표현했던 말씀이 떠올랐다. 하나님의 교회가 보낸 조그만 선물을 받고도 어린아이 마냥 좋아하셔서, 우리목사님이 선교현장을 방문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시려고 가져갔던(보고느낀것을 즉석에서 기록.. 나의 이야기 2009.09.10
고사리 올 봄은 태어나서 제일 많이 인사하며 다녔다. 언젠가 아는 동생이 고사리반찬 맛보라며 가져왔길래, 고마운마음보다 시쿵둥하며 잔소리하던 생각이났다. 고사리! 고사리! 하지말고 가게 비우지 말라고... 언니가 교회전도사사역을 내려놓고 대학원에 진학하고, 틈나는데로 일을하며 돈을벌어 아이들.. 제주의 먹거리 2009.09.09
양하 지금쯤 양하를 아는 사람들에겐, 임산부가 입덧하듯 먹고싶은 음식이다. 향이 특이해서 비위가 약한 사람에겐 싫어하는 채소지만, 향으로 입맛다시는 분들도 많다. 제주에선 야생으로 자란것을 채취해서 장아찌로 또는 무침(생나물, 삶아서)으로 먹기도 하지만 뱀이 무서워 텃밭에서 재배하거나 시장.. 제주의 먹거리 2009.09.08
소그룹 1년하고도 반년이지난 오늘, 다시 소그룹리더로 복귀되었다. 잠잠히 지낸 시간들은 나에게 안식이었고, 배움의시간이었으며,나를 돌아보는 시간들이었다. 휴면의 시간은 나를 더욱 진보한 사람으로 거듭나게했다. 나만의 생각과 아집도 바꾸며 깨기도한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남.. 나의 이야기 2009.09.06
복종 오늘은 아침부터 할일이 넘많아 시간 쪼개기가 ..... 휴 일주일동안 쉬었던 일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뛰었다. 교회청소를 하고 가게에 나가 부지런히 미싱을 돌렸다. 평가인증하는 어린이집 커텐과 쿠션 아이들이 낮잠잘 요등을 마무리하고, 교회 인큐베이터실 의자방석을 만들어 가게문을 닫고 차에 .. 나의 이야기 2009.09.06
콩잎 늦봄부터 여름의 막을 내릴때까지 제주에서는 콩잎으로 종종 밥상을 장식한다. 삽겹살을 싸먹기도하고 밥을 싸먹기도한다. 양념 된장을 만들고 싱싱한 풋고추와 마늘을 나폴하게 썰어놓고 물외나 오이를 한입크기로 잘라 접시에 보기좋게 담아내면 (기호에 따라 멸젓이나 자리젓, 갈치젓등을 양념하.. 제주의 먹거리 2009.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