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신세주 제주도청 후문에서 건강관리협회 쪽으로 건강과리협회에서 동쪽으로 50M 쯤 살아있는 해물탕이 올라온다 눈으로 직접본다 살아있는 해물이 익어가는 모습을 나 같은 독한 사람이나 먹지 마음이 여린 사람들은......불쌍해서 못먹는다..........ㅎㅎ 맛은 표현 못할만큼~~~~~ㅎ 워낙 유명한집이라서..

저도 한라봉 초콜릿은 아직 맛을 모른답니다^^* 선물용으로 구매하여 제주자랑합니다^^*

얍상한 무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는 도구로 쓴다 무우를 채썰어 살짝 데쳐서 건져내고 물기를 솥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고 잔파를 송송썰어 놓고 깨소금과 참기름 약간넣어 버무린다 순 국산 메밀가루를 반죽한다(계란 하나를 넣으면 좋단다 주인장께서) 굵은 소금으로 반..

오늘 이시간에 밥한공기와 민들레김치 한사발 뚝딱하고 먹음 김치담그기 전에는 왠일꺼리 만드냐고 잔소리 했는데 먹기는 내가 젤 먼저먹었네요 어둠이 내리기직전에 놀러온 솔지와 언니가 밖에서 쑤근거리더니 김치담는다고 귀찮게 하길레 손을저어 반대하며 ... 조금전 어떤맛인지 궁금해 맛보니 ..

빙떡(제주지방의 떡) 건강과 다이어트 대용식? 재료: 메밀가루 무우 잔파 소금 깨소금 돼지비계 1.메밀가루를 미지근한 물로 걸죽하게 반죽 2.무우는 채를 썰어 끓는 물에 데친다(살짝) 3.잔파는 송송 썰어둔다 4.돼지고기 비계를 준비한다 무우는 데쳐서 건져내고 바로 잔파와 소금 볶은깨를 넣어 섞어..

이효석님이 쓴 "메밀꽃이 필무렵"이 생각나는 가을입니다 어릴적 울엄마가 드시던 미역국이 생각납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난 엄마옆에서 맛있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면 그렇게 먹고 싶냐고 물어보시곤 국을 남겨주셨죠 옆집이모는 엄마국은 엄마만 드시도록 핀잔하지만 난 눈치보며 먹곤 했지요 메밀..

엊그제까지 여기저기 달려있던 호박들이 어느새 줄기들은 말라 없고 풀속에 덩그러니 앉아있길레 모두 거두어 들였다 요건 누구주고 저건 누구꺼... 요놈은 딱 갈치국에 넣어 끓이면 맛있겠다...ㅉ ㅉ... 제주의 가을은 갈치국을 생각치 않을수없다 가을하면 단풍을 생각해야 운치가 있어 보이는데... ..

여름을 보내면서 마시고 싶은 음료가 있다. 어린시절 우리의 간식이라곤 별로 없을 때이다 고작 고구마를 납짝하게 썰어 말려놨다가 쪄먹거나 쉰다리를 마시는 정도? 어쩌다 왕눈깔사탕 하나면 하루종일 입에선 즐거운 노래가 나오곤 하고 학교앞 떼기 아저씨주변에 둥그러니 둘러앉아 아이 하나가 ..

올 봄은 태어나서 제일 많이 인사하며 다녔다. 언젠가 아는 동생이 고사리반찬 맛보라며 가져왔길래, 고마운마음보다 시쿵둥하며 잔소리하던 생각이났다. 고사리! 고사리! 하지말고 가게 비우지 말라고... 언니가 교회전도사사역을 내려놓고 대학원에 진학하고, 틈나는데로 일을하며 돈을벌어 아이들..

지금쯤 양하를 아는 사람들에겐, 임산부가 입덧하듯 먹고싶은 음식이다. 향이 특이해서 비위가 약한 사람에겐 싫어하는 채소지만, 향으로 입맛다시는 분들도 많다. 제주에선 야생으로 자란것을 채취해서 장아찌로 또는 무침(생나물, 삶아서)으로 먹기도 하지만 뱀이 무서워 텃밭에서 재배하거나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