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은퇴(?) 작품전 경희학교 근무 마지막 작업 그릇들 물레작업은 대산 장철기선생 더불어 수고했고 이상준 부장이 재벌가마를 맡았다. 성형,건조, 초벌, 사포작업, 시유 그리고 재벌가마까지 지난 여름은 참 더웠었다. 토기형 화분 조형토로 빚은 다완 (백매트유 시유) 표준공정(?)으로 만든 컵들 50여개 중의 2개. 다호 .. 작품속으로 2009.10.08
[스크랩] 놀토 사택으로 이사 온 후부터 노는 토요일이면 긴시간 편안하게 도예실에 앉아 흙을 만지게된다. 양질의 점토가 주는 부드러운 감촉, 그리고 오묘한 색. 생각대로 뭔가 만들어지는 형상에서 알지 못했던 가능성을 보는 즐거움과 빚어지는 색과 빛의 아름다움을 보는 희열.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일들이 .. 작품속으로 2009.10.08
[스크랩] 6월의 그릇 2009년 3월, 사람들이 떠나고 한동안 일손이 잡히지 않았다. 그놈의 情이 뭐길래 있을 때는 몰랐는데 떠난 사람들의 빈 자리가 얼마나 컸던지 멍~한 기분으로 얼마간 세월이 갔다. 작품전시회가 4월말에 있었는데 이러다가 작품전시회 망치겠다 싶은 생각이 퍼뜩들었다. 마음 가다듬고 작품전시회를 준.. 작품속으로 200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