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방콕

어울령 2009. 11. 17. 21:47

맘이 추워서 더 추운게가?

유난히도 추운날이다

 

넘 추워서 오늘은 나도 방콕이다

꼭 나가야 되는 일들이 있지만

꾹 참고 잠수했더니

......................

폰을 꺼놓으니 집전화가

시끄럽게 불러된다

운전도 싫고 움직이는게

끔찍히도 싫은 날!

좋은글들을 읽으며

다시 맘과 생각을 다독거려 본다

 

뉴질랜드에서 후배가

연락이 왔다

동양계 외국인인데

피부색이 너무 예쁘다고

계속 찾아와

사용하는 제품소개해 달란다

 

한국제품이라고 해도~~~

이제 꿈을 뉴질랜드에도

심을때가 되었나 보다 ㅎㅎ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허락하신 비젼을 위해

통로를 찾다보니

그리 연결되는군요

 

딸애가 여기서 공부를 마치면

행할 일들을 오늘도 그려봄니다^^*

 

저는 선교에는 자신이 없지만

1년에 10달은 열심히 일해서 벌고

2달은 선교지에 나가

선교사님들이 하시는 일을 도울까해요

그분들의 일손을 덜어 드림으로

조금의 휴식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이제 조금씩 맘과 생각들을 정리하고

배워둬야할 일들을 체크해봄니다

.............ㅠㅠ.................

시간이 많은 것은 아니군요

 

딸애에게는 미리 얘기를 끝냈어요

네게 줄껀 보험증서밖에 그리고 믿음을 유업으로

물려준다고...

돈이들어있는 보험증서가 아니라

전부 건강에 관련된...

남편과 제 생각은 다르지요

하지만 말씀안에 있기에...

 

그래서인지 울 딸 벌써부터

확실하게 자기꺼 챙깁니다 ㅎㅎ

 

때론 불만을 해도 감사하며

따르려는 노력에 기쁨을 감출 수 없답니다^^

 

얼마전엔 끝임없이 하나님복을 받는 비결이

무어냐고 묻길레

나눔이라 대답했더니

바로 깨달아 듣더군요

 

엄마가 전에 시킨일이

하나님사랑 받는 일이였구나! 라고요

실천은 못했어도 참 기특합니다

 

딸애는 대학생활에 윤택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이번에야 깨달은것 같아요

직업을 클릭하다보니 연봉이...

 

그동안 얼마나 허비한 씀씀이었나가...

저는 풍요롭게 못해주었는데

하나님이 하시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강제라도 실천하게 할껄그랬나?

아냐 그냥 두었으니

지금이라도 알게되는 거지...

 

받은 장학금으로

모교에 어려운처지에 있고

너처럼 공부하고픈 애에게

학비를 대주라 했지만

아까워서 못하더군요

원래 자기꺼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에도...

 

조금씩 알아가는 딸애가

대견합니다!

이젠 적은것에도 나누려고

쪼개는 모습이 그리 예쁠 수가요 ㅎㅎ

 

자기만 손해본다는 생각에서 벗어 나는것만도 감사한데^^*

오늘 제주대학은 빙판일텐데

실험이 새벽1시가 넘어야 끝난답니다

 

성령님! 지헤주세요

실수함이 없도록요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연을 발견하는데

시야를 넓혀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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