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한동안 외식하지 않았다
세사람이 외식하러 밖으로 나가면
쫄쫄 굶어야 하는 날이 대부분이었기에...
남편은 얼큰하고 맛과는 상관없이
아주 조용한곳으로
딸은 레스토랑쪽으로
난 사람이 분비는 곳으로
그곳은 맛땜에 후회할 일이 없기에...
그럼에도 중립을 잘 지켜야한다
딸과 남편은 양보가 없다
남편은 서양체질이 아닌
한국인이다
오늘은 딸과 남편이 의견일치
첨으로 기분좋은 외식이다
어느샌가?
우리식구는 야만인?이 되어있었다
원래 멍멍탕 하곤 거리가
먼~~~ 사람들인데...
건강상 회복이 빠르다 하여
궁여지책으로 조금씩 먹었던게
이젠 입이 부르기에 가얀다 ㅎㅎ
오랜 병상이 사람을
이리 바꾸어 주었다
오늘따라 아주맛있게 먹는 딸
아빠가 공부싫음 하지 말래서
어젠 취직센터로 클릭 해서 갔는데...
이따 저녁에 갖고 온단다
현장 실태를...
공부에 매진해야 겠다는 딸이
충격을 받긴 받은것 같다
어쨓껀 오늘은 외식성공한 날이다
ㅎㅎ^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