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나로 마트에 장을 보러 다녀왔다
봄이라 오이소박이를
담아볼까해서
이것 저것 식재료를 고르고선
굵은소금이 있는 곳으로 갔다
통안에는 텅비어있고
문구하나가 걸려있다
"소금을 구매하고자 하는 분은
봉지에 담아 판매하는것만 가능합니다"...
주변을 아무리 두리번 거려도
소금이 없다.....ㅎㅎ
동생이 뉴스를 보곤
"소금전쟁이 시작 되었으니 우리도 구입하자!"고
노래부르던게 생각이 났다...
꽃소금 5kg를 사들고 오면서
젓갈류 기본을 바구니에 넣었다
생선코너를 지나는데
때이른 자리돔이 신선한 눈으로
지나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 듯 하다
그래!!
얼마있음 바다고기들은 먹는게 쉽지 않겠지...하며
부지런히 집게를 움직여
구이용으로 .........ㅎㅎ
횟감으로.....ㅎㅎ
장바구니를 보니 충동구매에다
꼭 사재기하는 사람 같았다......ㅎㅎ
하지만 걱정은 크다!!
삶의 필수품인 소금이 귀하다면??.......
우리네 김치는 어떻하나??
당장에 소금을 구하러 가얀다는
동생의 말을 들으며 웃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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