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밥통들의 반란을 잠재우기 위하여 /미음을 먹다 1

어울령 2011. 3. 13. 07:00

 

 

 

치료의 과정

침과 약침이 있는데

이 과정은 약침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약침...ㅎㅎ

진짜 아프긴 하지만 

견딜만도 하다..........ㅎㅎ

 

나중에 울 딸이 오자

담당간호샘이 말한다

싫은내색 않고 약침을 견뎌내는 사람이 

또 있구나!...했는데.......ㅎㅎ

엄마와 딸이 참을성이 많다고

칭찬한다......ㅎㅎ

 

약침의 효과는 조금씩 나타난다

 

 

 

 

 

 이제 기다리던 미음이 나왔다

동치미국물에 무조각 몇 개가 두둥실 떠다닌다

그래도 얼마만에 곡기인가!......ㅎㅎ

 

아주 천천히 씹으며 먹으라고 했는데

미음이 그리는 못한다고 한다

그냥 스스르 넘어간다

 

천왕단이다

가슴통증이 쉬 나아지지않아서

약처방을 받아서 복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