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님의 요리솜씨

[스크랩] 멋진 트리플 팬케익

어울령 2010. 8. 10. 19:01

 

 

 

 

 

 

 

 

 

지난번에 쓰고 남은 작은 단호박  한덩이 남아서

단호박 팬케익을 만들었습니다

단호박으로만 만들기 뭐해 집에 있는 딸기키위를 이용해

트리플 팬케익을 만들어봤어요 !

팬케익 만들기는 너무 쉬워서 특별한 레서피가 필요없을 정도지요 !!

 

재료  :  딸기, 키위, 단호박, 팬케익가루, 우유 ,소금약간

 

단호박을 렌지에 10분 돌린후

꼭지만 버린후 우유를 넣고 씨까지 모두 갈았습니다

언젠가부터 씨와 껍질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달라졌거든요

영양과 섬유질의 보고인 씨와 껍질을 사랑하려구요

 

모든 재료속에 팬케익가루와 우유만 넣으면 됩니다

단호박에만 소금을 약간 넣었구요 

 

 

 

 

 먼저 딸기를 갈아 팬케익 가루와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과일과 야채를 더 먹이기위해 이렇게 해 봅니다

 

제 블에 변함없이 등장하는 작은 꽃들 .....

수국이 탐스럽게 피지는 않았지만 작은게 앙징스러워 몇송이만 꽂아봅니다

 

딸기를 갈아  팬케익가루를 섞어서 부치기만 하면 됩니다

쳐지지 않고 아주 잘 부쳐져요 .... 역시 딸기냄새 향긋하구요

시럽을 뿌려 먹으면 되지만 저는 모양을 위해 쵸코렛 시럽을 뿌렸습니다

 

 

 

 

 

 팬케익에서 딸기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이번에는 키위를 갈아서 만들었어요

부쳐놓으니 키위향이 아주 기분좋게 나네요

좋은 냄새는 역시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나봐요

냄새만 맡고 싶은거 있죠 !! ^_^

 

위 사진과 너무 차이가 나네요

위 사진은 웹에서 가져온거랍니다

키위 팬케익 역시 같은 식으로 올려봅니다

위에 시럽을 뿌리고 파우더 슈가도 뿌려보구요

 

 

 

 

얼마전 사다 심어놓은 파슬리 덕분에 요리 올릴때 아주 요긴하게 장식을 합니다

 

 딸기보다는 예쁘게 부쳐지지 않지만  서두르지않고  얌전히 부치면 망가지지않고 잘 나옵니다

 

 이 사진 , 유난히 멋지고 분위기 있어보이네요 ... 제 눈에는 ~

 

 

 

 

 

이번에는 단호박으로 만들었어요

단호박을 씨까지 갈아 ,팬케익가루를 섞어 부쳐보니

의외로 쳐져서 쉽지 않았어요

밀가루를 넣었으면 좀 더 나을뻔했나 싶었어요

하지만 처음에는 강한 불에서 , 잠시후 약한 불에서

 오래 부치면 부셔지지 않고 곱게 나옵니다

 

 

단호박과 잘 어울리는 망고를 잘라 함께 먹어보니

그 맛이 너무 좋아요

단호박 특유의 구수한 냄새와 부드러운 망고의 향과 맛이

아주 잘 어울렸어요 ..... 시럽을 약간 뿌려 먹어도 되구요

그냥 먹어도 좋아요

씨와 껍질을 갈아서 그리 곱지는 않지만 약간 거칠은 맛이 오히려 좋았어요

몸에 미치는 유익이 클거라는 생각을하면 감사 하기만 합니다

 

구수하고 고소해요 ...^^

 

 

 

  

같은 팬케익도 이렇게 과일을 섞어 만들어보니 안심이 되네요

과일 몇조각이 뭐 그리 큰 영향이 있을까 싶지만

이런 작은 응용이 엄마의 기분을 행복하게 만들고, 아이들 역시 기분좋은 반응을 보이더군요

올리고 싶은건 꽤 되는데 시간이 없어 며칠만에 요리 포스팅을 해 봅니다

 

 


 


 

출처 : 오~ 내사랑 목련화
글쓴이 : 목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