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Bun Bowl ( 쌀국수) 와 오이 스킨수

 

 

 

 

오늘 LA 에는 비가 왔습니다

비가오면 분위기 너무 좋치만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힘든 부분도 있는 날이네요

입맛 없을때 자주 해 먹는 Bun Bowl (쌀국수 종류) 를 만들어서 저녁으로 먹었답니다

저와 두 아이들이 도와줘서 만든걸 재미삼아 올려봅니다

한국요리 만큼 대단하지는 않치만 그래도 맛이 참 좋아요~

 

 

 

재료  :  칠란트라, 민트 , 오이 , 쌀국수, 피쉬소스, Nemnuong 돼지고기

 

 

 

쌀국수는 뜨거운 물에 담가두기만 하면 됩니다

만져봐서 쫄깃해지면 찬물로 여러번 조물거려 씻으면 아주 쫄깃한게 좋아요

   

 

Nemnuong 이라는 돼지고기인데요, 양념이 다 되어나오기에

그냥 빚어서 굽기만 하면 됩니다

쫄깃 쫄깃하고 맛이 좋은 고기예요

 

 

 

민트와 칠란트라, 그리고 오이를 썰어 고명으로 올릴겁니다

 

저희 집은 피쉬쏘스를 많이 먹는 편이예요

여기 나오는 쏘스들은 아시안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 쏘스랍니다

저희도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세번째 쏘스를 가장 많이 산답니다

피쉬쏘스 만들때는 그때마다 량이 달라서 그냥 대충 한답니다

오늘 사용한 쏘스는 오른쪽에서 두번째인 "게 세마리 쏘스" 입니다

 

만드는 법 : 피쉬쏘스 + 레몬이나 라임즙 + 청,홍고주 + 설탕약간 + 찧은마늘약간

그리고 물을 조금넣어 섞어줍니다

 

 

 

쌀국수를 담고 그 위에 야채와 고기를 얹고 땅콩을 부셔서 올립니다

당근과 오이를 식초물에 절여서 파는걸 조금 올리구요

 

 

쏘스를 부어 비비면 됩니다

 입맛없을땐 깔끔하고 신선한 이 쌀국수가 너무 좋아요

속도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칠란트라와 민트의 향이 상큼해서 기분까지 좋아진답니다

아마 허브라서 그런가 봐요 ~

 

 

제 아들은 아시안 푸드는 거의 안 먹다보니 할수없이 핫덕을 해 주었습니다

좀 비싸도 제일 질 좋은 소세지를 사서 한번 삶아낸후 피망과 양파를 볶은후

오븐에서 빵을 잠시 구워 그 위에 올려봅니다

건강을 위해 치즈는 한장 만 먹겠다고 나머지는 넣치 말라고 하네요.

케찹을 뿌려줬더니 싫다고 하면서~ 그냥 먹겠다고 ....ㅎ  저는 그냥 먹는걸 좋아하거든요

사실 케찹에도 설탕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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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오이 스킨수를 만들었습니다

오이를 잘라 붙이고 나면 유난히 얼굴이 탱탱해 지는걸 느끼거든요

저만 그러는지 .... 아마 다들 그러실거예요

어떤 분이 이런 방법으로 스킨수를 만들어 썼더니

10년은 남들보다 젊어 보인다고 하네요

      그러니 저도 해 보고싶어지네요 ~~ ^^

 

강판과 오이, 그리고 커피필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사실 고운 걸름망이 없어서 생각다 못해 커피 필터를 사용했네요

아주 깨끗한 원액만 받아쓰려다 보니 이렇게 할수밖에요~

 

 

 

그리 많치 않게 나왔네요.... 요건 신선한 거라 많이 할 필요가 없답니다

그때 그때 만들어 쓰면 되니까요 ~

너무 더디게 나와서 나중에는 천에 넣고 짰더니 거품이 생겼네요

 

오이 원액에 작은 나무 수저로 꿀 한숫가락을 넣었습니다

 

잘 섞어서 타파웨어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려구요

3번만 쓰려고 해요 , 타파웨어에 담으면 확실히 신선하다는거 다 아시죠

그 어떤 용기보다 타파의 신선도 유지는 정말 탁월 하답니다

오이 스킨수에 글리세린을 조금 넣어도 괜찮을 겁니다

 

 

적당량을 다른 용기에 담아 면 cotton 에 가득 묻혀 얼굴에 덮어두려고 합니다

빈 스프레이(Spray)통에 넣어두고 뿌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얼굴이 봄처럼 , 오이처럼 싱싱해 질 것 같아요...ㅎ

 

 오이팩의 효능 : 모공관리, 피부진정, 여드름 예방, 피부보습, 화이트닝효과 라네요 ~

 

 

저는 오이 스킨수를 밥숫가락으로 3개 정도 넣고 글리세린을 작은 티 스푼으로 하나

그리고 가루 비티민 C를 반스푼 정도 넣어서 섞은다음

붓으로 cotton 에 묻혀 얼굴과 목에 붙힌후 마르면 다시 붓으로 적시는 식으로 했더니

불편하지 않고 좋으네요..... 저는 다른 일 하면서 40분 정도 이렇게 하고나서

다시 세수를 했답니다 . 왜냐면 상당히 끈적 끈적해서 도저히 그대로 있을수가 없어서요

세수 하고나니 거울을 보니 홍~~홍 ~~ 소리가 절로 나네요...^^* 

글리세린과 비타민은 필요할때 그때 그때 넣어 쓰려구요

미리 넣어두었다 혹시 상해서 버리면 아깝잖아요.

 

 

 

 

 

출처 : 오~ 내사랑 목련화

글쓴이 : 목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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