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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매력적인 초콜릿! 초콜릿은 테오브로민(theobromine)과 카페인(caffeine)을 함유하는데 이 성분은 중추신경 흥분작용을 일으키거나 기관지와 혈관을 이완시키고, 심장근육과 골격근육을 흥분시키며, 중추신경계에 대한 작용이 강하여 각성효과가 있어 흔히 ‘사랑의 묘약’으로도 불린다.
재료: 초콜릿 200g, 과일(키위, 바나나, 복숭아 등), 생크림(없으면 우유로 대치 가능) 방법: 초콜릿은 중탕으로 녹이며 생크림으로 농도를 맞춰 따뜻할 때 그릇에 담아둔다. 과일은 한입크기로 잘라 냉동실에서 살짝 얼린 후 접시에 담아 놓는다. 길다란 포크(퐁듀용 포크면 좋다)를 이용하여 과일을 중탕한 쵸콜릿에 찍어 먹는다.
깨끗한 흰색 레이스 러너를 깔고, 은은한 촛불을 밝혀두면 멋진 테이블 세팅이 될 수 있다. |
이름만으로도 시원한 아이스와인은(Ice Wine)은 수확의 방법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잘 익은 포도를 기온이 영하 8~10도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포도나무에 그대로 남겨두었다가 얼은 상태로 수확하여 제조한 것이다. 잘 익은 포도를 얼린 상태로 수확해서 만드는 아이스 와인은 신선함과 농축된 달콤함 때문에 연인들의 사랑고백에 자주 등장한다.
아이스 와인은 농도가 진하므로 다른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것이 권장된다. 과일의 향과 특유의 스위트한 맛을 원한다면 같이 즐기는 디저트는 당도가 높지 않은 생과일이나 케이크 등이 좋다. |
샤벳(sherbet)은 청량감이 아이스크림보다 커서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요즘은 웰빙 열풍이 불면서 빙과(氷菓)류도 직접 만들어 먹는 집이 늘어났다. 인공 색소와 같은 첨가제 걱정 없이 시원하고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건강에 좋은 샤벳을 직접 만들어 사랑하는 이와 함께 나눠보자.
재료: 플레인요거트 2개, 가당연유 1/3캔, 과일(바나나, 파인애플, 복숭아, 딸기 등) 방법: 요거트와 연유를 잘 섞은 후, 사방 1cm로 잘게 썰은 과일을 넣어 저어준다. 샤벳틀(마트에서 구입 가능)에 넣고 3~6시간 정도 냉동실에 얼린다.
잘게 썰은 과일을 물 1/2컵, 설탕 1/3컵, 레몬즙 1Tbsp을 같이 넣고 잘 끓인 후 식혀서 사용하면 더 맛있다. |
18세기 프랑스 작가 탈레랑은 커피를 ‘악마와 같이 검고, 지옥처럼 뜨겁고, 천사와 같이 아름답고, 사탕처럼 달콤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바로 오미자차가 있다. 사랑도 여러 가지 감정이 공존하듯 오미자(五味子)도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의 맛이 같이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부터 수렴, 자양, 강장, 보신 등을 위해 한방에서 사용했던 약제이며 최근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음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재료: 말린 오미자 50g, 생수 500ml, 배 1/4개, 설탕시럽 방법: 오미자는 깨끗하게 씻어 생수에 담궈 냉장고에 보관한다.배를 얇게 저며 썰은 후 꽃모양 틀칼 (보통 당근을 꽃모양으로 찍어낼 때 사용하는 틀)로 찍어낸 후 설탕시럽에 절여 놓는다. 투명한 유리잔에 우려낸 오미자차를 담고 시럽에 절인 배를 띄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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