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교육과 다도교육과정을 수료한
시인 동생이 소장한 다기
무형문화재 천한봉님의 다기로
백련차를 마셔본다
보은에서 온 백련차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함이
차의 향을 느끼게 한다
선물 받은 것이라
가족이 모이면
음미 하려고 보관해 두었다
차에 관한 박식한 가족이 있어
그 지도에 따라
음미하니
다르다
예절과 함께하니
차에 대한 생각이 새롭게 다가온다
사실 난 그냥도 좋다
펑퍼짐하게 앉아
머그잔에 가득 부어 마시며
흥얼거리는 찬양에
취해서도
차의 맛을 느끼는데.......ㅎㅎ
백련차는
다기가 백색이면
그 빛이 더욱 예쁘게 보여
맛을 돋구는데 더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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