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물 한모금........새로운 맛

어울령 2010. 7. 2. 13:51

 

 

 

 

새로운 맛

 

물 한모금

마시기 힘들어 하는 내게

어느날

예쁜 영양사가 내게 말했다

 

물도 음식이라 생각하고

아주천천히 맛있게

씹어서 드세요

 

그 후로 나는

바람도 햇빛도 공기도

음식이라 여기고

천천히 씹어먹는 연습을 한다

 

고밥다고 고맙다고

기도하면서-

 

때로는 삼키기 어려운 삶의 맛도

씹을수록 새로운 것임을

다시 알았다

 

      글 : 이해인수녀님

 

 

 

너 하나님의 사람아

하늘 영광을 보리라........

 

오늘 따라 유난히도 생각나는

찬양을 떠올려 봅니다

 

우리의 삶의 맛도

씹을수록 새롭게 보여진다는 건

분명 그 삶속에서

주님의 섭리가

있음을

보셨음을 알기에........

 

 

오늘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 찬양을 보냅니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 주를 더 사랑하는가
너를 위해 생명주신

주를 더 기뻐하는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 주를 더 사랑하는가
너의 생명 다 바쳐서

 주를 더 기뻐하는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 주를 더 사랑하는가
너를 불러 사명주신

주를 더 기뻐하는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 주를 더 사랑하는가
복음 들고 땅끝까지

주를 위해 가겠는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 주를 더 사랑하는가
너를 세워 능력주신

 주를 더 기뻐하는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 주를 더 사랑하는가
죽기까지 외치면서

주를 위해 살겠는가

 

주를 위해 충성하고

주를 위해 순교할때

 

너 하나님의 사람아

하늘 영광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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