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음식장만 한다고 분주하다
졸리운 눈으로 하다보니
실수가 많다
깨를 볶다가 너무 늦길레 불을 올렸더니
중간 중간에 까만깨가 들어가 버렸다
저걸 음식에 넣으면 검정깨도 들었갔네 하겠지만
쓰면 어떻하나 고민된다
이럴땐 좀 벗어나서 여유부려보자
좋은 생각이 날려나...
오늘은 우리에겐 중요하지 않지만
아버지께선 소중히 여긴다
그러고 보니 막내생일도...
요즘들어 교회에 다니시지만
아직은 제사에 대한 문제에서
자유하지 못하신다
우린 아버지가 결단하고 추도감사예배로
바꾸시는 그 날까지
감사함으로 손대접하려 준비한다
울 엄마 계실 땐 부정탄다하여
근처에도 못오게 하시더니
예수님을 영접하셨다
피곤하고 힘이들지만
감사하다!
아버지가 친척이모이는걸 기뻐하시기에...
그래도 울 집안은 세련되어
절차들이 간소화 되었다
날이 밝으면 농장으로 가야기에
야밤에 중요한 음식은 만들어야한다
출하량이 넘 많다
낼이 지나면 택배를 보낼 수없어
한꺼번에 주문량을 출하해얀다
졸음운전 하지않도록 순간에 단잠을
허락해주셔요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