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직장이 나왔다고 여기저기 광고를 했다
이 나이에 품위있게 다닐 수 있는곳
주일성수는 기본으로 되는곳
얼마나 좋은가!
내겐 그림에 떡이라
그 자릴 남에게 보내기엔
넘 아쉬워
친구랑 동생에게 기쁜소식이다 싶어
알렸지만
대답은 아니란다
사람에겐 만남이 소중하다
사람과의 만남도 소중하지만
일과의 만남도 소중하다
똑 같은 전도사의 일이라도 다르다 했다
예전에 전도사로 교회에 소속 되어 있을 땐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던 사람들이
언니가 수양관에 근무하면서
완전히 달라졌단다 겸손하게...
그 때 언니가 씁쓸해 했다
사람은 그대로인데
간판을 바꾸고 나니 태도 돌변이 황당한거다
울 친구도 그런데서 근무하면 좋겠다 싶어
동생도 미루고 먼저 얘기 했는데...
나에게 기도 제목이 생겼다
당연히 정년이 되도록 근무해야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남편직장 문제를 놓고 기도해야겠다
울 교회집사님네 공장장으로는 안된다
불편해서 싫다
생겼다 옮겨도 될만한 곳
그 곳이라면 맘도 생각도 편하리라
주께서 허락하심 되는데..............
사랑합니다! 주님!
내 욕심이 아니라 주의 뜻대로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