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인가
서서히 활동량이 줄어든 시기가...
첨엔 내가 너무설쳐 그렇구나
잠시 쉬고 나면 괜찮겠지...
이러고 지난 시간이 만 3년을 채운다
이젠 활동 범위가 많이도 좁아져
이일저일을 할 수도 없다
오늘 물량을 겨우 채우고
좀 쉬려나 했더니
웬걸 손님들이 오셨다
보훈청에서 나오신분들이
원로 유공자 방문차 들리셨는데
귤을 드시곤 맛있다고 하시길레
인사차 좀드릴까요 했더니...
언니에게 혼나도 어쩔 수 없다
오늘에 체력은 여기까지다
이젠 정말로 운동을 해얀다
굳어진 몸이
이대로 굳혀진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노화의 과정이라도
부드럽게 유연해야지
어제 심집사님을 나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은데
훨훨 날아다니던 몸놀림에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우리들...
딸에게 탁구하자 했더니
단번에 NO라 한다
체력은 국력이고 건강지킴인데...
오늘은 출하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