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음소식

어울령 2009. 11. 22. 23:35

손 ㅇㅇ 집안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우리와의 관계를청산 하였다

 

작년에도 친구가 심장마비로

소천하여 맘이 어지러웠는데...

 

애는 너무도 팔팔했던

50대가 아니라 30대마냥 젊고 건강하지 않았는가!

 

이제 우리가 부음소식을

자주 접해야나 보다

 

나도 맘이 이런데

아버지가 주변에서 부음소식

들으실때마다

그 맘이 어떠실까!

 

우린 그 누구도 삶을 장담할 수 없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해도

꼭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죽음뒤에 저편을 바라봐야 하는 사람들이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가 있는 지금이 좋다하여

가길 꺼리지않는가

 

생각하기도 꿈조차 꾸길 원치않치만

우린 그 날을 준비하며 살아야한다

 

그날엔 진정한 삶에 평가가 이루어지는 날이다

피할 수 없는 심판대 앞에서

"너는 그 날에 무얼했니" 묻는 질문에

대답할 준비 해얀다

 

오늘 어느 집사님과 짤막한 대화로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았다

 

그분에 질문에

"그날에 하나님앞에서 대답할 수 있는가?

넌 그때 뭘했니?란 질문에...

난 그날에 답변을 해야기에

지금 고민한다"라고 답하고

헤어지려는데

그 집사님이 맘이 시원하다고 표현했다

 

우리가 사람을 기쁘게 하랴! 하나님을 기쁘게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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