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용을 나누다

어울령 2009. 11. 22. 21:12

나는 그동안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

무엇을 지불해 왔는가?

 

죽음에서 생명을 건진 우리들이

치러야했던(치르는) 비용에 대해 나누었다

 

누가복음 14장 28~30절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받은 성령의 음성을

이시간에 얘기합시다...

 

우리는 심집사님이 입을 떼면

모두가 눈이 빤짝 빤짝 빛이난다

 

오늘도 우리에게 소중한 고백을 했다

 

지난주간이 추수감사주일인데

교회를 떠나있었던게

맘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

심집사님은 죽음의 고비에서

네번이나 건져냄을 받았다

 

한번은 남편이 암으로 투병하다

소천하셨는데

그 충격으로 실명하셨다

 

갑작스런 일이라

자녀들은 슬픔과 걱정근심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은혜로! 하나님에 은혜로

개안수술을 받게되었고 성공했다

 

두번째는 공사현장에서다

원래 남편과 함께하던 일이라

현장에선 베테랑이다

자기 담당분야에서 일하다

이동중에 고층에서

쇠뭉치가 떨어져

1층을 지나던 집사님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중환자실에서

며칠동안 의식불명이었다

깨어나면서 고백하는말

천사들이 찬송가로 자기를 인도하여 왔다고 했다

의사샘들은 기적이라했다

 

세번째는 제주시에서

표선으로 가는 동부산업도로

새벽에 현장으로 가는 팀들이

함께 타고 가다 당한 사고

한사람이 죽고

집사님은 여러군데 뼈들이 부셔져 버렸다

 

새벽길 과속에다 졸음운전...

차는 형체도 없지만 살았다

 

네번째는 여러번에 사고때문인지

갑자기 고혈압으로

신장이 완전 망가진 상태

병원에서 심장체크 받을때

필히 신장내과 들려보라 했지만

집사님이 흘려버렸다

 

병원에서 서로 미뤘다

받아줄 수 없다고

응급기도 요청이 들어왔다

자녀들은 여러번에 사고를 통해

기도밖에 없음을 알고

연락을 했다

 

결국 제주대학병원에서 받았고

기대는 하지말랬다

 

지금은 건강을 회복해

많은 일들을한다

 

올해 조그만 땅에 농사 지은걸

감사절에 하나님께 드리지 못해

안타까워 했다

 

콩이랑 고구마랑 여러가지들이...

우린 그 집을 다녀오면 친정에 다녀오는 기분이다

 

바리바리 싸논걸 가져와 맛있게 먹는다

 

하나님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고 한다

갚을 수 없는 사랑 받응 까닭에...

 

비용을 어떻게 환산하여 갚을까?

 

우린 좀더 하나님을 알자

알려고 노력하고 뜻대로 살려고 몸부림치고

감사로 예배드리며

내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나를 변화시켜가는게

비용을 지불하는거다

다는 아닐찌라도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 감사해요!

귀한 삶으로 영광을 올려드리는

모습들이 너무도 소중하고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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