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이야기

겨울철 피부미인비결 3step

어울령 2011. 12. 18. 06:00

 

 

 


 
 
 

[이선영 기자] 양력 11월 22일경부터 15일간은 절기상 스무 번째에 해당하는 '소설(小雪)'.

입동(立冬)과 대설(大雪) 사이의 절기로,

입동이 지나면 첫눈이 내린다고 해서 소설이라 불린다.

따라서 예년보다 일찍 온 추위로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 몸으로 겨울을 느끼고 있지만

 본격적인 겨울은 이제부터가 시작.

이에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님에게 춥고 건조한 겨울철,

 눈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가꿀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들어보았다.

step1. 묵은 각질 제거
피부세포는 본래 일정한 주기에 따라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잘못된 관리 등은 피부세포의 수명을 단축시켜 각질을 쌓이게 한다.

 때문에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는 유독 피부의 색이 탁하고 거칠어지기 십상.

따라서 적어도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기본적인 세안 외에도 각질제거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건성피부의 경우,

 다른 피부에 비해 예민하기 때문에 따가움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스크럽제를 이용하고 비누와 섞여있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step2. 수분 공급
묵은 각질을 말끔히 제거했다면,

 이제부터는 쩍쩍 갈라진 피부에 단비를 내려줄 차례.

겨울철, 유난히 푸석하고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과 주름을 쉽게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질환을 악화시킨다.

때문에 목욕 후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바디 로션이나 크림 등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실내습도를 높여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또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수분함량이 높은 화장품이나 팩 등을 이용해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step3. 화이트닝(미백)
겨울철 또 하나의 피부고민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 여름, 가을동안 생긴 잡티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아무리 꼼꼼히 발라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겨울은 4계절 중 자외선이 가장 적은 계절. 때문에 색소질환 치료의 최적기라 할 수 있다.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두꺼워진 피부 각질을 제거한 후

화이트닝 제품을 이용해 관리해주는 것이 효과적.

특히 기미, 주근깨가 분포한 부분에는 화이트닝 에센스를 곁들여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고

평소 비타민 C, E가 많이 든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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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각질층

.표피층의 가장 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평하고 각화된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각질층은 각질과 지질로 구성되어있다-이때 지질은 수분증발억제,유해물질 침투억제와 같은 보호작용,

                                                        그리고 각질 간 접착제 역할을 한다

.각질층에 20~25층의 라멜라구조의 비늘층(각질판)이 있어 수분을 적절히 조절해준다

.외부의 독성물질이나 물리적 충격에 대한 생체방어 기능을 한다

.각화된 세포는 피부속으로 침투하려는 박테리아와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각질세포들은 마찰에 의해 지속적으로 탈락되어지며 기저층에서 생성된 세포로 대처된다

.이렇게 죽은 세포들이 떨어져 나가는 이러한 현상을 '박리' 라고 하며

 새로운 세포가 표피에서 떨어져 나가기까지 약 4주 걸린다

.각질층은 무핵의 세포로 약 15% 정도의 수분을 지니고 있으며

 이보다 낮은 10% 정도면 건성피부,거친피부이다

.케라틴 성분의 각질을 지질이 보충하고 있는 형태로써 각질에는 멜라닌색소가 함유되어 있다

 (케라틴:단백질로 물을 흡수(흡착)하는 성질이 강하고 산과 알칼리에 잘 결합한다)

 

 

2.투명층

.현미경으로도 관찰하기 어려운 층이다(2~3층의편평세포로 손바닥 발바닥에 많이 분포)

.핵이 없는 죽은 세포 및 각화된 세포로 이루어져있다

.투명층은 손바닥 발바닥에만 존재한며 추가적인 보호 작용을 한다

 (손바닥 발바닥에는 피지선이 없다)

.'엘라이딘'이라는 특수한 단백질로 만들어졌다(물을 튕겨내는 작용).

 

*피부의 색깔:멜라닌

                   헤모글로빈

                   카로틴

                   케라톨라인

 

 

3.과립층

.과립층은 1~4층으로 편평 또는 방추상이며 케라토하이알린층 이다.

 (케라토하이알린은 피부가 각화되어 가는 과정과 살아있는 세포에서 죽은 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이다)

.과립층의 세포는 수분을 잃어 편평해지고 핵이 파괴되기 시작한다

.각화과정의 마지막 단계가 과립층에서 이루어지며 죽은 세포와 살아 있는 세포가 공존하는 층

.수분저지막(레인 방어막)이 존재하여 표피의 추가적인 보호 역할을 담당한다

.비타민D 생선

.과립층은 약 30%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경피흡수:화장품을 발랐을때 싹 스미는 것을 말함)

 

 

4.유극층

.표피 중 가장 두꺼운 영역을 차지하고 핵이 살아있고 물질을 교환하며

 랑게르한스세포가 있어 알레르기성 접촉성피부염에 관여한다

.피부의 영양에 관여하는 물질대사가 이루어지는 곳이고 노화될수록 얇아진다

.유극층은 기저층과 비슷하게 약 70% 정도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가시층이라고도 하며 세포사이에 림프액(면역을 담당)이 흐르고 있어

 혈액순환과 영양공급 등 물질대사가 이루어진다

 

 

5.기저층

.표피에서 가장 아래 부분(밑바닥)이다

.기저층에는 각질을 생성하는 각질형성세포와 멜라닌색소를 만드는 색소형성세포가 있다

.기저층의 아래부위는 진피의 유두층과 붙어있어 모세혈관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다

.세포는 살아 있으며 세포의 핵들은 왕성히 핵분열하여

 새로운 피부세포를 유사분열에 의하여 생성한다

.새로이 생성된 세포들은 자신들의 피부 표면에 닿을 때까지 기존의 늙은 세포들을 밀어 올린다

.기저층이 파괴되면 표피의 재생이 어려워 심할 경우 사람은 목숨도 잃을 수도 있다

.기저층은 물결모양의 단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약 70% 정도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기저층:1)공장(엄마):재생공장(세포분열)에서 각질형성세포를 만들어 낸다

            2)공장(아빠):색소형성세포를 만든다:멜라노사이트(아빠)

                                                        티로시나제(공장장)

                                                        도파(꼬봉)

 

*엄마공장에서 만들어내는 각질형성세포는 각질층에 닿는 시간이 28일이 걸린다

 아빠공장에서 만들어 내는 색소형성세포는 각질층까지 닿는 시간이 2~3일이면 간다

 

*주의:딥 클렌징 후에는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야 한다

 

*미백화장품은 색소형성세포 생성을 억제 한다

 

*유극층과 기저층에서만 세포핵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