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 감사

열정

어울령 2011. 3. 31. 09:01

 

 

 

 

몇년전에 우리에게 열정이란 단어가

그리 어렵게 들리지 않던 때가 있었다

 

열린모임을 준비하면서

제주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우리교회, 아니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해달라며

기도하던 때가.....

 

교육을 받으러 부산으로

주님사랑 만끽하러

경기도 가평으로...

 

몸에 베인것은

소명이란 단어로 걸친 조각들...

 

성령님을 의지하며

따른다 했지만

사실이 아니였나보다

 

이제 송구영신예배로 빵빠레가 울리고

준비된 교우들과 함께

열린모임을 시작하기로.......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사명이 아니라

단순 우리에게서 난

"할 수 있다!!" 란 구호였나??

 

순간에 무너져버란 모든 계획....

 

그리고 몇년이 흐른 지금은

그 열정은 다 사라지고

 

가느다랗게

아주 가느다랗게

흡하고 있을 뿐인데

 

이제 시작하라신다.....ㅎㅎ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담임목사님이 말씀하시길

"성령하나님만 의지하라고

그분만 신뢰하며 기도하며

역사 하시는 주님사랑 체험하자고"...하신다

 

지금은 열정이 없고

다만 주님 뜻에 순종해보련다

그저 감사하는 맘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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