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음직 요리작업장

맛있고 먹기좋은 초간단 약식말이

어울령 2011. 3. 31. 09:00

 

 

동백꽃이 참으로 예쁘다!!....ㅎㅎ

유리그릇에 담아 놓으니

주변이 다 환하다!

 

딸애가 그 예쁜꽃을

꼭 꺾어야 했냐고 중얼 거린다

"엄마는 좋다고 하지만 꽃은 아프다고 한다며..."

 

백미와 찹쌀(1;1비율)로

밥을 고슬하게 지음

유기농황설탕 볶음깨 저염간장 계피가루 참기름

가정의 입맛따라 적당량을 넣어

골고루 저어준다

 

우리집은 단걸 별로여서

그냥 담백한 맛이 베어나도록

양념을 했다.......ㅎㅎ

눌지않는 후라이팬에 넓게 펴주고

바닥이 누룽지처럼 조금씩 변하면

김밥을 말 듯

돌돌만다......ㅎㅎ

 

너무 많이 타면 고소함이 덜한다

요렇게 김밥을 썰 듯

예쁘게..ㅎㅎ....썰어서

준비된 대추와 잣을 올려주면 완성이다!!

요즘은 촌스런게 좋다한다.......ㅎㅎ

눈에 확 띄라고

금귤로 동백꽃과 함께 장식.....ㅎㅎ

 

 

 

 

 

딸애의 도시락이다.....ㅎㅎ

학교에서 맛있다며

연락이 왔다...ㅎㅎ

이름을 무어라 해야할까??

 

속이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