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한복판, 대한민국은 '초강력 한파' 속으로
SBS | 공항진 | 입력 2011.01.14 17:33 |
토요일인 내일(15일)부터 2~3일 동안은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상됩니다. 특히 일요일 서울 기온은 영하 1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런 한파 속에 서해안에는 폭설도 예보됐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전 내내 이어지던 눈은 모두 그쳤습니다.
기온도 큰 폭으로 올라 서울의 최고기온은 모처럼 영상으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극 찬 공기의 중심이 한반도까지 밀려오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 철원은 영하 1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하루종일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오후에도 영하 15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일요일인 모레는 서울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겠고, 내륙과 산간의 기온은 영하 20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혹한 속에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호남서해안에는 20cm, 충남서해안과 호남내륙에는 1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다음주에도 한파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수도관 동파와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공항진 zer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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