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변화(농사를위해)

갑자기 빙하기라도 찾아왔나…'꽁꽁' 언 한반도

어울령 2011. 1. 16. 07:00

 

 

갑자기 빙하기라도 찾아왔나…'꽁꽁' 언 한반도

SBS | 안서현 | 입력 2011.01.15 21:27

 

 


< 8뉴스 >

< 앵커 >

마치 빙하기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전국이 얼음나라로 변했습니다.

안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강바람을 가르고, 두께를 헤아릴 수 없는 커다란 빙판이 펼쳐집니다.

남극의 얼음 벌판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다름 아닌 한강.

바닷바람이 강한 한강 하류는 연일 계속된 추위로 강물은 온 데 간 데 없고, 거대한 빙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심양한 경장/한강 경찰대 : 지금 현재 얼음 두께가 10cm 이상됩니다. 기온이 급 하강하면서 언 곳이 계속 겹치고 겹치면서 평상시보다 얼음 두께가 훨씬 두껍습니다.]

낙동강도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배들은 옴짝달싹 못한 채, 포구에 발이 묶였습니다.

한라산에는 하얀 눈꽃이 만발했습니다.

하지만, 발목까지 쌓인 눈에 등산객들은 발길을 돌렸습니다.

야외 놀이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놀이기구를 타기보단 난방기구 옆을 떠나지 못하고, 몇몇 놀이기구는 추위에 아예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가게 밖 음료수 병은 추위에 깨져버렸고, 세차장은 물 뿌리기가 무섭게 얼어 붙어 장사를 접었습니다.

[이이슬/서울 목동 : 걸어 다니지 못하겠어요 너무 추워서. 친구들이랑 놀러 나왔는데 이가 막 떨리고 죽을 것 같아요.]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시민들의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영하 20도를 오르내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설민환, 정용수(KNN), 강명철(JIBS))

안서현 ash@sbs.co.kr

 

 

 

우리가 이 도로에 들어선게

오후 5시이다

300M를 빠져나오는 시간이 2시간만에

겨우 차를 도로가에 세우고

견인차를 부르곤

집으로 오니

그 추운 거리에서 헤맨 시간이

3시간.......ㅎㅎ

 

도로에 아무런 이상이 없을 때인데

갑자기 교통 흐름이 멈춘게...

 

앞에서 사고가 났을거라고 생각하며

기다린게 두 시간이란 그곳에

각각의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선 택시 기사님이 차문을 여시더니

도로를 손바닥으로 만지셔서

우리는 차에서 웃기에 바빴다...

 

근데 그 조근 후 갑자기

도로가 얼어붙은게.....

 

차들이 엉키고 방법없음으로

차를 두고 거리로 나서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가더니

 

우리에게도 그런 결단을 하게한다

 

옷을 여미고 도로위를 조심스럽게

걸어나오다.......

 

제주에서 이런 이변이 없었다

순식간에 도로가 빙판이 되는 일이

본 기억이.....들은 기억도 없기에.....ㅎㅎ

 

조심스럽게 동산을 내려오려 했지만

주변이 고급차이기에

급 처방은

차를 세우고 견인하는게

안전 할 것 같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