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약속에 늦게 도착하였다
그렇찮아도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는데
벗들이 먼저 도착하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가
자리에 앉아 음식을 주문하고서
내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상황.....ㅎㅎ
밖에는 길다란 줄들이 있어
눈치보느라
힘들었다 한다
열심히 폰에 담는데
그것도 눈치보면서.......
여기에 오면
항상 기다려야 하는곳
늦으면 늦은대로
이르면 이른대로
기다려야는 곳이기에.......
그래도 철판낙지볶음이
맛나서 오게되는 곳이다
찬이 필요가 없다
낙지볶음을
밥위에 얹혀놓고 쓱쓱비며
먹으면 그만이다
게다가 청국장이 일품^^*
주인장이 눈치를 보는게 아니라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미안하여
빠르게 먹고 일어서는곳......ㅎㅎ
그 흔한 후식으로 커피 한 잔 못마시고
나오는곳이다......ㅎㅎ
우린 근처 소공원에서
자판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된장녀들이 아닌 아줌마들이기에.......ㅎㅎ
앞에 커다란 건물에 들어갔다
자판커피를 뽑으려고....ㅎㅎ
가방에 동전을 찾느라
뒤저기며 계산하는데
커피가 500원??
눈이 동그레져서.........""500원이란다!!"
둘이서 놀라서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대화가 없어도 무얼 의미하는지
우린 안다........ㅎㅎ
농협에 가면
100원이고.......웬만하면 무료인데......ㅎㅎ
500원 짜리 커피가 너무 비싸보였다
금융지점에 들어가서
태연스레 커피를 타서는
인사하고 나오는 역은
역시 솔지몫이다......
우린 공범이지만.......ㅎㅎ
집에와서 그 이야기를 했더니
대뜸 100원이 어디야!!
400원도 아니고 500원이나 받으려 하다니....
이몬 100원도 못버시는데.......
당근 큰돈이지.......라고 하며
조카가 웃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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