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0일이 지났나~~~
아버지가 계실때 태어난 진독2세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는 말을
생각케 해준 녀석이다...ㅎㅎ
걷기 시작하면서
애교로 여기저기 누비며
등치큰어른개들 밥그릇이라도
제것인양 태연하게 먹던게...
족보와 비족보 사이 출신이라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이제는 제법이다
두 귀가 쫑긋하게 서있어
무언가를 노려보는 눈빛이
날렵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폰에 대충담아와 올린다
동생이 갖은 약재를 닳여서 먹인다...ㅎㅎ
우린 회충약을 먹이는 법을 모르기에
사다놓고는 고민하는데......
동물병원에서
가르쳐주어도 어렵게만 느껴져서
많이 망서리며 있는데
블에서 읽었던
충을 없애는 요리가 생각났다^^*
쇠비늠무침을~~~
우린 닳여서 먹였다
방법을 모르니.........ㅎㅎ
너무도 건강하게 자란다
동생이 신기한지
여기저기 생약초를 찾아다니며
알고 와서는
열심히 닳여서 먹인다
모두가 농장안에있는 잡초들로~~~ㅎㅎ
약재를 닳여논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이지만
싫지가 않다....ㅎㅎ
얘가 진순이니지
진독인지는
낼 남편이 오면 얘기해 주겠지.....
이름을 지어 주어야기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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