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날 제 딸이 교회에 만들어 간 시네몬칩을 소개합니다
멕시칸 푸드 타코와 시네몬 칩 !
이번에 졸업한 학생들을 축하해주기위해
우리애가 토요일 아침부터 자정이 넘도록 준비하는걸보고
힘들겠다 싶었는데 ... 무사히 잘 준비해서 주일날 동생이랑 바리 바리 챙겨서
교회로 가는걸 보고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음식 챙기랴, 두사람 다 악기 챙기랴 , 얼마나 일이 많은지
그래도 둘이 큰소리없이 다 챙겨서 누나 차를 타고 교회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바쁜 중에도 제 아들 잊어버리지 않고 저에게 쫓아와
엄마 ~~ 알러뷰 ~~ 하면서 뽀뽀를 이쪽 저쪽 해주고 뛰어 나갑니다
방학을 했지만 큰애는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학교로 다시 돌아가고
주일날 딸이 만든걸 혼자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거 정말 강추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똘티아 칩이예요
과일살사와 함께 먹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애, 어른 할것없이 모두 좋아할 스낵이예요
재료는 너무나 씸플해요
(똘티아, 설탕, 버터, 계피가루)
저희는 빵이든 똘티아든 흰밀가루로 만든건 가능하면 안 먹고 Wheat Bread 를 먹습니다
이 똘티아 만드는 회사는 크리스찬 기업인이 하는 회사인가봐요
포장에 에스겔 4:9절이 적혀 있습니다
에스겔 4:9 너는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가져다가 한 그릇에 담고
떡을 만들어 네 모로 눕는 날수 곧 삼백 구십일에 먹되
버터를 한숟갈 렌지에 20초 정도 돌려 액체로 만듭니다
똘티아 표면에 버터를 바릅니다
흰 똘띠아가 더 바삭하고, 아이들 입맛에는 더 좋아요
다른 그릇에 흰설탕(5숟갈) 브라운설탕(2 숟갈) 시네몬(1숟갈) 을 잘 섞어 놓습니다
하시는 분의 입맛에 따라 조정하셔도 됩니다
앞, 뒤로 묻힙니다
삼각형 모양으로 자릅니다
350 F 오븐에 10분 굽습니다
10분 이상 넘어가면 금방 타져버리니 보시면서 일하면 되겠네요
구워지는 동안 과일 살사를 만듭니다
집에 있는 과일 아무거나 하시면 됩니다
저도 과일이 다양하지 않아서 냉동 과일을 꺼내 써보니 그것도 괜찮네요
여러 과일을 잘게 자릅니다
만드는 동안 벌써 구워졌습니다 .... 처음에는 말랑해도 조금 지나면 바싹하게 됩니다
썰어놓은 과일에 설탕 2숟갈을 넣습니다
레몬이나 라임을 1개 짜 넣어주시면 향이 너무 너무 좋아요
맛이 확 달라지면서 전체적인 과일맛이 살아납니다
이 과일 맛이 장난 아니게 좋아요
이건 콘 똘티아에 싸먹는 타코입니다
제 딸이 열심히 만들었는데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서 웹에서 가져왔습니다
딱 요렇게 만들었거든요
언제 기회되면 한번 올리겠습니다
바싹하게 구워진 칩을 모양을 내서 담았습니다
칩만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 그런데 과일살사 까지 얹어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아요
계피향이 그윽하고 달콤한 칩 !! 장난 아니게 맛있어요
애, 어른 모두 다 좋아할 칩 ~
이렇게 살사를 올려 먹으면 됩니다
이 칩역시 디져트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파티할때 많이 만들어 풍성하게 담아놓아도 좋을 것 같구요
이렇게 달콤하고 향기로운 시네몬 칩
이 칩이 교회에서 대박이 났답니다... 사모님들과 전도사님이 어떻게 만든거냐고
레서피를 5불에 사겠다고 하고 칭찬을 엄청나게 들었다고 하네요
힘들게 했지만 모두들 좋아해서 기분 좋고 피곤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우리 하나님이 다 기억하시고 천국에 상급으로 이미 기록해 놓으셨을거라고 위로 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공짜가 없더라구요
향기롭고 바싹한 시네몬칩 !
방학때 아이들에게 해주면 좋겠어요
너무 쉽지요 !!
Carl Stamitz (1745 - 1801)
Concerto for clarinet, bassoon & orchestra in B flat major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협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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