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에게 어떠한 사람으로 남기를
바라는가??
너무도 귀하여 보석처럼 여김을 받길
원하는가??
성경에 질그릇 비유에 보면
어떠한 사람은 천한 질그릇으로
어떤 사람은 귀한 질그릇으로 비유한다
보석을 다루듯 귀하게 쓰임을 받는다는 말에
나도 그러한 쓰임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귀하게 쓰임을 받는 귀한 그릇보다
머그잔이 되련다
항상 주인이 손을 뻗치면 닿는곳에
준비되어 있는
늘 주인과 함께 있는
쓰임이 있는곳에 있기를 바란다
너무 귀해서 찬장 깊숙히 숨겨뒀다가
귀한 손님이 오셨을 때
어쩌다 한번
쓰여지는게 아니라
늘 주인에 손에서 쓰임받기를
늘 함께 하므로
기뻐하며 기꺼이 자신에 일에
최선을 다하는
머그잔과 같은
그릇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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