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神의 山 마차푸차레(Machapuchare or Machhaphuchhare)
마차푸차레(Machapuchare)산은 아직 인간이 등정을 못한 세계 유일의 산입니다.
마차푸차레(Machapuchare or Machhaphuchhare, 6,993m)는
네팔 북부에 위치한 안나푸르나 산맥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나온 봉우리다.
두 개로 갈라져 있는 봉우리의 모습이 물고기의 꼬리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Fish Tail'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차푸차레는히말라야 유일의 미등정 산으로도 유명한데,1957년 지미 로버트가
이끄는 영국등반대가 정상 50m 앞까지는 등반한 적은 있으나,
지금은 네팔인들이 신성시하는 산으로 등반이 금지되어 있는 그야말로 聖峰이다.
"이 세상 어딘가에는 인간이 오를수 없는 산이 있어야 한다"
"이 산을 한 번 보면 평생 이 산을 잊지 못한다"
바로 마차푸차레를 두고 하는 말이다.
-◀ 아름다운 마무리 ▶-
아름다운 마무리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일의 과정에서, 길의 도중에서
잃어버린 초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근원적인 물음
'나는 누구인가?'하고 묻는 것이다.
삶의 순간순간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물음에서
그때그때 마무리가 이어진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내려놓음이다.
내려놓음은 일의 결과,
세상에서 성공과 실패를 뛰어넘어
자신의 순수 존재에 이르는 내면의 연금술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다.
채움만을 위해 달려온 생각을 버리고
비움에 다가가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에 대해 감사하게 여긴다.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다른 길이 없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시켜 주었음을 믿는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과 모든 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에게 성장의 기회를 준 삶에 대해,
이 존재 세계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아름다운 마무리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고
그 비움이 가져다 주는 충만으로 자신을 채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살아온 날들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것,
타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잃어버렸던 나를 찾는 것,
수많은 의존과 타성인 관계에서 벗어나 홀로 서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용서이고, 이해이고, 자비이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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