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오십서!
안과간호사샘이 할아버지에게 드린 말씀이다.
참으로 오랫만에 들어본다.
할아버지께서 표준어를 알아듣지 못하신게다.
간호샘이 "모레 오세요!" 몇번이고 반복 했어도 알아 듣지못하시더니,
"모리 오십서" 라고 하자 바로 알아들으신다.
태양을 삼켜라를 보면서, 그리도 제주방언이 어려울까?
드라마에 제주방언 쓰면, 의사소통이 힘들어서 일까?
누군가 물어왔다. 기도는 표준어로,아님 사투리로 하나요?
우리네 어머님은 방언으로 기도하셨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