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종합병원

어울령 2009. 11. 10. 15:08

얼마전만 해도 병원근무자들은 마스크를 하고

분주히 움직이기에

한층 더 위험해 보였는데...

 

방송에서 신종플루가 좀 수그러진것

같다는 보도...

오늘 아버지 모시고 병원진료차 갔더니

모두 마스크에서 해방된 모습이다

신종플루는 자기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듯...

 

모두가 예반접종 한게다

방송에서 어느나란가

독일이었나?

예방백신을 차등으로 적용한다고 했던 기사가

떠올랐다

 

얄미운 생각도 약간있다

그들이 건강해야 되는건 알지만

면역이 약하신 우리 아버지 생각에

결코 좋게만 여겨지지 않는다

 

호흡기내과 김미옥교수님!

늘 감사드리고 싶다

환자를 최선을 다해 살펴주신다

 

아버지에게 약물부작용으로 인한

기침가래를 밝혀주시기 까지

그분에 진료는 대단하다

환자 한 분한분을 세심하게

살피시기에 기다림도 즐거웁다

 

오늘에야 심장내과에서

그동안 약물 부작용인한 거라고 하셨다

ㅎㅎ인정한다는게...

결코 쉽지만은 않다

 

치과는 다음으로 미뤘다

돌아오는 길에

하나로에 들려 대봉감1box구입

아버지가 젤 좋아하시기에

뒷방에 놓고 드시고 싶을 때

꺼내드시라고 했다

식구가 많다보니...

게눈 감추듯이란 말이 생각나는 집이다

지난번엔 언니입속으로 들어가는걸

내려놓으라고 해서

언니가 많이 민망해했다

 

우린 먹을 과일이 많다

선물로 들어오는 것도

또 우리집 명품귤이 풍부하다

다만 아버진 다른 과일은 별로안드신다

과일도 골고루 드시면 좋겠는데...

 

아침에 나가

오후 1시가 넘어 집에 들어왔다

점심식사 하고 앉은 시간이다

이젠 쉬어야 다음일을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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