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양하를 아는 사람들에겐,
임산부가 입덧하듯 먹고싶은 음식이다.
향이 특이해서 비위가 약한 사람에겐 싫어하는 채소지만,
향으로 입맛다시는 분들도 많다.
제주에선 야생으로 자란것을 채취해서
장아찌로 또는 무침(생나물, 삶아서)으로 먹기도 하지만
뱀이 무서워 텃밭에서 재배하거나 시장에서 구입한다.
봄부터 (5월) 초가을(9월)까지 먹을 수 있는데
어린 순, 어린 대. 어린 잎(쌈), 다자란 양하가
입맛이 없을 때 향으로 입맛을 충족케한다.
제주를 아시는분들은 야생풀이면서 고급음식임도 아시죠!
양하가 너무 늦게 채취하거나
겉껍질은 질겨서
먹기가 어려운것은
손질하여 다듬어내고
잘 씻어낸 다음
물을부어 끓여서 차로 마신다
양하는 우리몸의 독소를 해독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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