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오는날이면 호박잎국이 생각난다.
어리고 싱싱한 호박앞을 다듬어 놓고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부어 끓이다가
잘씻은 호박잎을 손으로 비비면서 잘게 뜯어 놓는다
밀가루를 냉수에 타서 잘 녹도록 희석해 두었다가
호박잎 넣은물이 끓으면 잘 희석된 밀가루푼불을 저으면서 놓는다.
국간장이나 굵은 소금으로 간하고 마지막 멸치액젖으로 간을 마무리 한다.
기호에 따라 풋고추 썰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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