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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에 비듬이 생긴다고??

어울령 2010. 9. 13. 10:00

 

 

눈썹에 비듬이 생긴다고?

노컷뉴스 | 입력 2010.09.02 17:51 |


[노컷헬스 김가희 기자]

지성 피부인 사람들의 고민인 비듬은 지루성 피부염의 다른 이름이다.
30대에서 60대 사이에 흔히 발생하고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다.

일반적으로 유분이 많은 사람들이 비듬이 생긴다고 알고 있으나
유분과의 연관성은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환경의 변화나 다른 질병의 영향으로
비듬이 심해질 수 있는데 특히 비만이나 알코올 중독자에게 흔히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주로 머리 비듬이 가장 많지만
눈썹, 입술, 귀, 가슴과 겨드랑이, 엉덩이에도 비듬이 생긴다.
증상은 피부에 유분이 생기고 비늘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완치가 어렵고 치료 후에도 재발이 많아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 비듬은 비듬용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하고 효과가 없을 때
 전문의 처방을 받은 비듬 샴푸를 사용한다.
샴푸를 도포한 후 5분 정도 지나서 헹군다.

피부에 생긴 비듬은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바르면 호전될 수 있지만
증세가 심한 경우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한편, 영아기에 생기는 비듬은
'유가'라고 하는데 보통 자라면서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약품이 함유되지 않은 순한 샴푸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으면 항균 샴푸나 타르가 함유된 제품도 괜찮다.
daramii8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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