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그의 데뷔 무대는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서의 활동이 연기 인생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동안 그의 이름은 사람들 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김생민 씨는 뚜벅뚜벅 자신만의 길을 멈추지 않고 나아갔고, 마침내 연예가중계의 리포터로, TV동물농장의 MC로, 출발비디오 여행의 진행자, 그리고 영화 출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주 오래 곰삭은 맛깔스런 음식 같은 역할을 다방면에서 펼치며 베테랑 방송인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죠.
김생민 씨는 또 재테크의 달인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로지 방송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만으로 10억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런 자신의 경 험담을 담은 책을 출간하고 재테크 강의를 다니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밥에서 힘을 얻습니다. 평소에도 특별히 가리는 반찬이나 음식 없이 식사시간엔 밥을 많이 먹어요. 특히 젓갈 종류의 반찬을 굉장히 좋아 해서 젓갈류의 반찬이 있다면 밥 두 공기는 뚝딱 해치웁니다. 그 중 특히 명란젓갈을 좋아하고요.”
잘 알려진 것처럼 젓갈은 어패류의 내장 등에 소금을 가하여 부패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어패류 자체의 효소와 외부 미생물의 효소작용으로 육질을 분해시켜 독특한 맛과 풍미를 내는 발효식품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3면이 바다인 지형적 특성상 바다로부터 많은 먹을거리 들을 얻을 수 있었고, 이러한 각종 어패류의 저장을 위하여 일찍부터 젓갈문화가 다양하게 발달되어 그 종류가 이백 가지에 이른다고 합니다.
젓갈은 유제품(乳製品)이 귀했던 우리 민족에게 칼슘과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요긴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유산균, 비타민,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소화흡수를 돕습니다.
또한 칼슘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액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리신, 글루타민산, 글라이신, 알라닌, 루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과 핵산이 풍부하여 감칠맛이 납니다. 특히 김생민 씨가 좋아한다는 명란젓은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어 시력보호는 물론 점막보호와 피부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시쳇말로 ‘화면발’ 일 잘 받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명란젓이 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젓갈은 부패를 억제하기 위해 식염을 첨가하므로 짠맛이 강하여서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등 만성 성인병 유발과 유관하다 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저식염 젓갈이 개발되고 있으나 저염 젓갈류는 비린내와 부패취가 강하여 기호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 생성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원산지나 함유물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여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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