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치킨 테리야끼 (Chicken Teriyaki )

 

 

 

 

 

 

 

 

  

 요즘은 꽃들의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네요

작년에 사다 심어놓은 꽃을 뽑아버리지 않고 나 뒀더니

금년에 엄청나게 번지면서 많이도 피지뭐예요

이쁘고 고마워서 담아왔어요 !!

 

얼마전 말라가는 과일을 손질해서 테리야끼 쏘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압력솥에 과일을 넣고 다시마와 생강을 넣었구요

우리 "밝미 좋은 날님" 이 보내준 다시마를 썼으면 맛이 더 좋았을텐데

저 쏘스 만들때는 다시마가 도착을 안해서 그냥 마켓것을 사용했습니다

 

 삶아진 물을 채에 걸른후 그 물에 가쯔오부시를 넣고 잠시 두었다

다시 국물만 걸렀습니다. 그리고 동량의 간장과 다시물을 넣고

설탕 대신 과일액을 좀 넣고 , 미림을 넣은후 녹말가루를 조금 넣어 끓였습니다

 

 

되지도 않고, 너무 무르지도 않고 아주 잘 되었어요

몇년만에 만든것 치고는 성공이였습니다

식혀서 병에 담아 냉장 보관 했습니다

    오늘 치킨 테리야끼 하는데 사용해 보니 대 만족이예요..^^

 

 

 뒷 정원에 자라고 있는 민트입니다

오늘은 민트가 제 사랑을 받을 차례예요 !!^^

 

치킨을 잘 씻어 우유와 로즈메리에 담글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우유가 없네요, 새것이 하나 있는데 유효기간이 지나서 사용할수도 없고

그냥 민트와 포도주를 넣어 고기 냄새를 잡아보려구요

2 시간 담가두었어요 !

 

 

다시 고기를 씻은후 페퍼타올로 닦은후 양념을 발라봅니다

(테리야끼쏘스, 매실액, 미림, 돈까스쏘스, 핫쏘스, 후추)

마늘가루는 사진에 안 나왔지만 마늘가루도 넣었답니다

 

 

 이렇게 재서 한시간 두었어요

식구들 들어오는 시간에 맞쳐 맛있게 먹게 하려구요

후라이팬에 옮겨 잘 익혀봅니다

가끔 국물을 끼얹어주기도 하구요

 

 

 

잘 익었지만 색깔이 맘에 안들어 다시 오븐에 넣어 Broil 에 맞추고 4-5분 정도 색깔만 냈습니다

 

 

 딱 ~ 보기 좋게 구워졌네요...ㅎ

다시 테리야끼쏘스와 돈까스쏘스를 조금 섞어

치킨 몸에 발라주고 그 위에 파와 깨를 뿌렸습니다

으 흠 ~~~냄새 너~~ 무  좋고 보기도 먹음직스럽게 보였어요

 

 

 오늘은 아들이랑 둘이만 식사를 했거든요

딸은 오늘 학교에서 늦게오는 날이고, 아빠는 밖에서 먹을 일이 있구요

아들을 위해 스팀베지를 만들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야채를 썰어, 소금 조금 넣고 살짝 삶아 건져내서 찬물에 담가 물기를 뺀후

다른 남비에 녹말가루 아주 조금 넣고 살짝 데워서 담았습니다

 

아들을 학원에서 픽업해 들어온 아빠가 보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주네요

저는 당근 환한 미소로 화답하구요

이렇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는 제 남편과 아이들은 항상 이렇게 말을 해줘요

당신이 해준게 제일 맛있고, 엄마가 해준게 제일 맛있어

우리 엄마는 아티스트야 .... 라고 말 하거든요...ㅎ

아직 건강이 다 좋아지지 않아서 이렇게 한 가지만 해 먹지만

전에는 아빠가 좋아하는 것으로만 상을 걸게 차렸답니다

모든 식사는 아빠 위주로 ..... 그게 우리 가정의 음식 질서예요^^

아이들에게 어른 섬기는 모습을 배우게 하고 싶어서요 ~

근데 요즘은 저의 건강때문에 간단하게 해서 먹는 답니다

 

 

 

 

 

 사다놓은 망고가 아주 적당히 잘 익었네요

꿀처럼 달고 맛있어요.... 쏘쓰로 테리야끼쏘스와 핫소스를 담았습니다

때 이른 국화가 피었는데 얼마나 향기가 진한지 후 ~~ 너무 좋으네요~

이뻐서 조금 데리고 들어왔어요 ~^_^ 

 

 

 제 아들 오늘도 즐겁고 맛있게 홍~ 홍~ 하면서 잘도 먹네요...^^

 

이건 제가 먹을거예요..ㅎ

 

 집에 있는 치커리와 적양배추를 밀어 샐러드로 했습니다

넛트는 살짝 볶아서 넣었더니 얼마나 고소한지 몰라요

사과와 치즈를 넣었으니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 기분 좋아요 ~~

 

쏘스는 그냥 씸플하게 했습니다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만 뿌렸어요

사실 겨자도 좀 넣고, 마늘가루와 후추, 레몬즙을 넣으면 더 좋은데

그냥 먹었어요.... 제가 먹을거라 ~~^^

가끔 여자들은 자기 먹는 것에는 별로 신경을 안쓸때가 있잖아요

 

아들과 함께 눈을 감고 기도하는 식사시간이 행복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것인데 이렇게 먹고 마시고 누리고 사니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지요

함께 마주보는 가족의 눈동자가 얼마나 행복을 주는지 몰라요

이래서 가정이 좋고 가족이 좋은가 봐요 ~

 

 

 

 

 

출처 : 오~ 내사랑 목련화

글쓴이 : 목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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