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새 성전으로 가는 길에 각자가 준비해야할
것에 대해 논의가 있었고
누군가가 새 성전에 사용할 의자는 1인용으로 한다하니
각자가 자기의자는 스스로 해결하면 어떻겠냐고 했다
들어보니 괜찮은 의견이고 아멘으로 화답하고선 돌아왔다
지난 금요철야예배를 드리고 돌아오면서
딸애를 태우고 오는데
의자비용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다
드리기로 했으니 준비해야지.......대답하고선
운전만 하는데
울 딸 자기꺼랑 할아버지 의자는 자기가 비용을 감당한다고 했다
기쁘고 고맙고 착하고 기특했다......ㅎㅎ
자기만이 아니고 할아버지도 생각하니 얼마나 예쁜가!!
엄마와 아빠건 준비했냐고 묻는다
아직.......시간이 있잖아.....ㅎㅎ
무슨 생각을 그리 하는지......
집에 도착하니 입을연다
용돈이 들어왔는데.......아무래도 이상하다는거다
지난주에 교회문을 나서면서
주님! 의자 값이 필요합니다......라고 짤막한 기도를 드렸는데
딱 그 의자값이 들어왔단다.......ㅎㅎ
맘이 변하기 전에 드려야한다며
우리가족 모두와 전도한 친구의자 비용까지......2만원이 부족
그건 나보고 감당하란다.........ㅎㅎ
감사가 절로 나온다
이제 주님의 마음을, 주님의 생각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딸........어찌 사랑스럽다 않겠는가!
이제 그동안 학교에 매였다고
금요철야는 생각지도 않더니
주님앞에 더욱 가까이 가고 싶다며
스스로 청한다.......ㅎㅎ
우리가 자녀를 향해 축복하는 기도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는 거다
하나님과 관계가 온전하면
자녀를 이끌어 가시는 성령하나님이 직접 행하신다
믿음을 유업으로 물려줘야는 우리에겐
자녀가 믿음으로 서는게 축복이다
딸 자랑해도 되지요.......ㅎㅎ
오늘은 자랑하고픈 날이랍니다
하나님! 감사해요^^*
맘과 생각을 붙들어 주셔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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