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음직 요리작업장

[스크랩] 떡국떡으로 ~

어울령 2010. 5. 9. 10:27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우리 호호님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음식을 올려봅니다

한국에 특허를 낸 가래떡 공주님 남편분께서 만든

최고급 신 디자인 복 가래떡 !!

이제 우리 떡국떡도 이렇게 예쁘고 다양한 문양으로 만들어져 시판되니

복이 많은 대한민국 입니다...ㅎ.

 

(인터넷에서 가져온 복 가래떡과 농협문양 가래떡) 

 

 

 저는 저렇게 고급스러운 떡이 없으니 일반 떡국떡으로

우리 호호님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려고 합니다

 

사실 떡국떡에 대한 고정관념은 떡국에 제한이 되어 있어서

다른 요리를 잘 안하게 되는데

생각해보면 떡국떡으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다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시간이 없어 몇가지 못했지만

호호님과 가래떡 공주님에게 보여드리고

특별히 가래떡 공주님 남편분께서 제 레서피를 좋아하신다고하니

저도 감사를 전하고 싶고, 기분 좋습니다 ...^_^

 

 

 

 미국 살다보니 이상하게 샐러드를 종종 해 먹게 됩니다

오늘도 저는 떡국으로 샐러드를 해봤습니다

 

재료 : 토마토, 감자, 치킨 가슴살, 아보카도, 그린빈,떡국떡

드레싱 : 사과식초, 머스터 , 후추, 레몬즙, 꿀 or 물엿, 소금

 

 

 

 

샐러드용 시금치를 밑에 깔고

드레싱에 잘 섞은 샐러드를 올려봅니다

아주 독특하고 상큼한 맛을 연출합니다

 

 

 

 

 채소와 쌀이 들어간 샐러드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한끼 식사가 됩니다

 

 

 

 

 먹으려고 담아봤어요  ~

 

 

 

 

 아이들을 위해 감자 샐러드도 만들구요 !

어느 집이건, 자기 아내, 자기 엄마가 해준게 제일 맛있다고 하지요 ..ㅎ

저희 집도 그래요 ~~

레스토랑 샐러드보다 엄마가 해준게 더 맛있다고

입맛 까다로운 제 아들도 칭찬을 해주니 요리한 보람이 있네요 ~^^

 

 

 

 

 이번에는 떡국무침이랍니다

뜨거운 물에 떡국을 2분 정도 담가두었다

얼음물이나 찬물에 씻어낸 후

해초무침을 맛있게 만들어 무치면 됩니다

싱겁다 싶으면 ,소금, 후추, 마늘, 참기름,식초약간, 설탕이나 매실액을 넣어 무쳐 먹어보니

자꾸만 젖가락이 가서 .... 힘들어요 ~..ㅎ.

 

해초무침은 미역줄기가 아니고

일본산 해초입니다

색깔이 아주 예뻐요 ~

 

 

 

 

 

손님용으로 서브할때는 즉석에서 바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떤 고급스러운 요리 못지않게 깔끔하고, 맛도 좋으며 ,완벽한 음식입니다

가래떡 공주님네 떡국으로 하면 더 이쁘겠죠 !

 

 

 

 

 

지금도 고소한 냄새와 쫄깃한 느낌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

 

 

 

 

떡국떡을 이용한 떡볶이

애 , 어른 다 좋아하는 떡볶이를 저도 해 봤습니다

사진만 봐도 무엇이 들어갔는지 다 아시죠 !!^^

호호님과 가래떡 공주님 덕에 오랫만에 똑복이해서 잘 먹었어요

글도 잘 안써지네요...ㅎ

 

 

 

 

 

 요즘 우동 국수는 잘 불지 않아서 좋더군요

 

 

 

 

 

 시간이 허락하면, 떡국을 빵가루 묻혀 탕수육도 해보고

떡국 부침개도 해보고, 떡국 수제비도 하고

떡국으로 과일 샐러드도 하려고 했는데

내일은 또 LA에 가야하고, 돌아오면 저녁이 다 되어가니

이 정도에서 매듭을 짓고 올려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믿음의 자매님 우리 호호님

생각할수록 기분좋은 자매님이세요

호호님께서 만드신 예쁜 노랑 민들레가 들어간 떡국무침

너무 내츄럴하고 자연스러워, 우리 두 사람 음식앞에서 수다 떨고 싶었답니다 ...ㅎ

 

여기까지 오니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중에 우리 "명조형님"도 생각나는데 ... ㅜㅜ

내 마음을 아실련지 .... !!

 

 

 호호님 ! 가래떡 공주님 !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가세요 ^_*

 

 가을에 들으면 좋은 음악이지만

저는 계절에 관계없이 좋아서 올려봅니다

미국 최고의 피아니스트 죠오지 윈스턴의 연주곡입니다

 

 

출처 : 오~ 내사랑 목련화
글쓴이 : 목련 원글보기
메모 :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