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우리가 항상 동거동락했던 기도의 삽겹줄
하나인 권사님을 만나고 오는 길입니다
어제 또 하나의 기도의 삽겹줄이 먼 이국 땅에서
중보기도 요청이 있었지요.....
우리가 헤어져 멀리서 서로만 바라보다가
어제 내게 권사님께 연럭해서 기도부탁하고픈 맘
알고는 있었지만 모른척 했었는데
그 마음을 우리 주님은 그냥 넘기시지 않고
오늘 강압적인 만남을 갖게 하셨네요^^*
늘 먼저 손 내밀었는데
이번 사항은 정말 다른 문제라서
서로에게 시간들이 필요했는데
이제 그 시간이 되었던 거지요^^*
좋은 소식부터 주었어요. 권사님이........
남편분이 위암으로 수술하시고
치료기간에 주님 앞으로 돌아 오시길 기도 드렸었는데
헤어져 3년 반이 다 되어 가는 지금에
예수님을 영접하셨다 합니다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시며 눈시울을 붉히시는 권사님은
오직 믿음으로만 승리한다 하시던 분이었는데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아픈 시간에서
스데반집사의 순교를 통해서
교회를 흩으셨던
우리 주님의 계획을 이제는 알것 같다 하십니다
교회의 분리는 제 생전에는 없는 줄 알았었는데
그런 기사를 보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판단하고 내 생각을 얘기 하곤 했었는데
그런일이 주어지던군요. 그 입 다물라고..........
이제는 서로에 맘에 상처들이 씻겨져 감을 봅니다
우리교회의 분리는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믿음으로 탄탄하게 세워져
초대교회가 자기들끼리만 모이기를 힘쓰고
잔치잔치 벌이며 즐거워 하자
스데반집사를 희생제물로 받으시고
교회를 이방가운데로 흩으심이
지금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라고........
이제 교회의 모든 분들이 담임목사님을 그리워 하며
하나님께로 나가는 방법을 알게 하여 주신 분이라며 그리워하며
늘 강건하시길 자기들은 기도하고 있다 하셨다해요
글을 쓰다가 전화를 받고온다
뉴질랜드에서...........
권사님과의 만남을 얘기 해주었더니
놀라워 하며 기뻐하고 감사한단다
무엇보다도 기도제목이었던 것에 대한 응답이
이루워졌음에 더욱 감사해 한다
서로에게 세워주는 격려가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으로 기도하는 그 마음이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간다
오늘은 모두가 부러워하던 기도의 삽겹줄이
다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기쁨이
우리 주님도 기뻐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