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로 입천장에서부터 양 볼까지 입안 구석구석을 닦아내는 회진법은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무병장수의 비결이라고 하는데...
인삼, 녹용보다 좋은 입안의 침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몇 가지나 될까요? 진액이라 불리는 이 분비물에는 눈물, 콧물, 정액, 위액, 장액, 침, 땀 등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양생법을 보면 침을 절대로 뱉어내지 말고 삼켜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옥액(玉液), 영액(靈液), 신수(神水), 옥잠(玉簪), 진액(津液) 등으로 불리만큼 귀한 침에 대해 알아보면,
- 음식을 먹을 때나 삼키는 작용을 편하게 해준다. - 침 속에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소화효소와 윤활유 역할을 하는 점액이 있다. - 이는 입안에서 소화작용뿐 아니라 입안의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며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는 데도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침을 분비하는 침샘은 크게 두 종류
침샘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큰 침샘(주타액선)과 작은 침샘(소타액선)으로 구분됩니다. 큰 침샘이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크기이며, 세 군데, 즉 귀밑부위와 턱 아래 및 혀 앞의 아래부위 등에 양측으로 대칭을 이루면서 분포해 있습니다.
귀 밑 쪽의 큰 침샘은 이하선(耳下腺)이라 부르며, 하악골(턱뼈) 중간 부위의 턱 아래쪽에 위치한 호두알 크기 정도의 큰 침샘은 악하선(顎下腺)이라 합니다. 혀 맨 앞쪽의 아래 고랑측에 정중선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조그맣게 자리잡고 있는 큰 침샘은 설하선(舌下腺)이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