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해

어울령 2009. 10. 22. 22:22

오늘은 늦은 출발선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마침 아버지도 외출하시고...

신제주 도착이 정오가 넘어버렸다

한국병원에 점심시간 약속인데 빠듯하다

필요한 물품만 챙기고

오후 1시에 병원도착~~~

 

약제사님에게 사용법과 순서들을 챙겨드리는데

약국에서 찾는 연락에 대충 얘기하고 가시자

병원 전담전도사님이 말 씀하신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참 똑똑하단다

물건 주문받고 오면서 안내책자 줬더니

본사로 직접 연락을 취해 구입코자 했다는 게다

한 두번 겪는 일이 아니기에 웄었다

전도사님은 딴데서 구입해버릴까봐  걱정많이 하셨단다

괜시리 사람 연결시켜주고서 헛고생 할까봐 맘이 조려서 혼났단다

담부턴 알려주지 않겠어요! 하며 불편했던 맘을 토하면서도

연신 고맙다고 하신다

"요즘 많이 예뻐졌다고 하네요! 기분 좋아요!"

항상 웃으시며 주의 사랑 나누신다

덩달아 좋아지는 기분! 맘껏 느끼고

다음 코스로 가면서 생각과 맘을 정리했다

 

오늘이 네번째이다

고객과는 이상하게도 타임이 맞지 않는다

어제는 카드번호 주시면 제가 집에가서

처리하겠다고 했더니

얼굴을 붉히며 싫타고 정색했다

실은 저도 싫어합니다

웃으면서 얘긴했지만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이런저런 일로 결재가 미뤄진탓에...

오늘은 어제일을 얘기했다

모임이 있었는데 내 친구와 함께하는 모임이였다고...

더이상 듣지 않아도 무슨소린지 안다

아마 그 친구가 뭐라 잔소리 했겠지 사람들 많은데서...

울친구는 성격이 너무 급해서 앞뒤 생각않코서 얘기한다

심성은 아이같아 글을 너무예쁘게 표현한다

다만 사업을 크게하다 보니 와일드해졌다

남자직원들 그것도 건축자재 우린 꿈도 못꾼다

 

돌아온 시간 오후 4시가 다 되었다

하루가 이렇게 짧은걸~~~ 아직할일이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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