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의 석사 졸업시험 날이랍니다
조금이라도 공부하고선
시험에 응해야는데.........
어쩌다 보니 책펴 볼 여유도 없이
너무도 성의 없는 자세로 응시하는게
마음에 걸린다 합니다
자기를 지켜봐 주시는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릴까
염려하며 최선을 다하려는 그 모습이
예쁘기도 하지만 안타까워요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하고
바라만 봐야 하는 나는
기도하는 맘으로 다독거릴 뿐이랍니다
몇 번이고 일어나
글을 읽고 자다 다시 일어나
자기 땜에 엄마도 잠을 못 잔다 생각 했는지
아무걱정 마시고 주무시랍니다
오늘 새벽에 적어 내려간 일기장을
들여다 보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일부러 짜맞추 듯
시간의 흐름을 주장하시는
우리 주님의 세심한 배려가
얼마나 감사 한지요
오늘도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이제까지 하나님의 딸이 배운 모든것을
기억 속에서 회복시켜 주시고
문제지를 받으면
집중하여 바라 볼 수 있게 하시고
출제자가 원하는 답이 무언지
파악하는 지혜을 주옵시고
일목요연하게 논술하는 능력허락하여 주셔요
설령 모르는 항목이라 할찌라도
지금까지 주셨던 지혜로
당황치 말고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해 주셔요
오늘도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셨다는 고백이
딸의 입술을 통해 찬양으로 고백케 하여주셔요^^*
저도 주신 은혜속에 하나님 뜻 알아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 되게 하여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