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날씨가 더 쌀쌀하게 느껴지는 건
맘 탓일까!
도저히 작업이 안될것 같아
마당에다 불을 지폈다
벌겋게 타오르는 불꽃들을 보며
새삼스레 불에 대한 고마움이 생긴다
일하면서
옆에 마냥 있지도 못할꺼면서
사람들이 왜 추운날이면
불을 지펴놓는지
알것같다
멀리서 피어오르는 연기만 봐도
따스함이 추위를 거두어준다
한차례 물량 보내고 휴식하며
쪄논 고구마를 다시 연탄불에
구워서 먹으니 그 달콤한 당도가
더 높게 올라갔는지
군고구마맛하곤 또 다른 맛이다
저녁식사전에 잠시 블에 오니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블을 제 힘으론 힘들지만
도와주시는 분이 계시기에
부끄러워도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답니다
자판글씨가 서툴러 종종 실수하거든요
여유로움으로 봐주셔요 ㅎㅎ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