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요령

운동과 음식조절 중 어느 쪽이 다이어트 효과가 더 높을까?

어울령 2011. 10. 12. 05:41

 

 

운동과 음식조절 중 어느 쪽이 다이어트 효과가 더 높을까?

헬스조선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하려고 헬스클럽에 등록한다.

 

운동을 하면 칼로리가 소모되고,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을 줄인다.

 

규칙적인 운동은 식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폭식이나 과식도 막아준다.





↑ [헬스조선]

그렇다면 운동과 음식조절 중 어느 쪽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일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운동보다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편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땀을 흘리는 중등도 이상의 운동은 시간당 300kcal 정도를 소비한다.

 

300kcal는 밥 한공기의 열량.

 

300kcal를 소비하기 위해 한 시간 동안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기보다는

 

하루 세 공기 먹던 밥을 두 공기로 줄이는 게 더 '현실적'이라는 얘기.

 

강 교수는 "식이요법과 운동,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체중 감량이 더 빠르게 일어나겠지만,

 

어려울 경우에는 '식이요법' 한 마리 토끼라도 확실히 잡는 게 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에는 유산소 운동을 무조건 30분 이상 실시해야 체중조절에 효과가 있다고 봤지만,

 

최근에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5~10분씩 여러 번 운동을 해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굳이 한두 시간씩 시간을 내 헬스클럽에 갈 필요는 없다는 것.

 

특히 비만한 사람은 체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자칫 근육이나 관절을 다칠 우려가 있어 식이 조절과 함께 자투리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관련기사]

▶ 정말 배고파서 먹습니까? 다이어트의 숨은 적, '가짜 식욕'을 극복하라!

▶ '뚱뚱한 것은 네 잘못이 아니야' 즐겁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한다

▶ 밀가루가 다이어트 적? 쌀보다 칼로리 낮아

▶ 녹차, 호두, 브로콜리‥식욕을 억제하는 음식 총공개!

▶ 자몽 냄새만 맡아도 살빠져? 식욕 떨어뜨리는 냄새

▶ 쌀밥에 김치만 먹어도 비만율 높아져

▶ 다이어트 할 때 가장 참기 힘든 음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