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허리 통증? 스트레칭 해보세요
[서울신문]목과 허리 통증은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목 통증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은 '턱 당기기 운동'과 '목근육 강화운동'이다.
허리 통증에는 '골반 주변 근육 강화 운동'이 제격이다.
강성웅 교수는 "이런 스트레칭을 통해 목과 허리 통증을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다."면서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그만큼 목과 허리가 손상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런 목과 허리의 통증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일할 때 나타나는 근육의 경직이 주요 원인이지만
간단한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은 물론 통증까지 줄일 수 있다.
턱 당기기는 손으로 아래턱을 감싼 뒤 목 방향으로 끌어당긴 후 끄덕이는 듯한 자세,
즉 턱은 아래로, 머리는 뒤로 젖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운동이다.
이를 통해 목뼈의 각도가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휘어지는 것을 막아 배열을 바르게 잡을 수 있다.
목근육 강화운동도 있다.
턱을 목 방향으로 끌어당긴 후 시선이 정면을 향한 상태에서 머리의 위쪽 앞과 뒤,
좌우에 손을 대고 약 5초간 살며시 힘을 준 후 2∼3초간 풀어주기를 반복하면 된다.
목 근육 강화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허리 통증에는 '골반 주변 근육 강화 운동'이 제격이다.
방바닥에 바로 누운 상태에서 팔과 발이 바닥에서 떨어지도록 들어올린 후 고개를 들어 양 발등의 가운데를 보면서 약 5초간 복부와 골반 주변 근육에 힘을 주면 된다.
단, 통증이 느껴지면 동작을 멈춰야 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배 들이밀고 허리 펴기 운동'이 있다.
의식적으로 배꼽을 등 쪽으로 들이밀면서 동시에 꼬리뼈를 엉덩이 안쪽으로 집어넣으려는 동작을 통해 양쪽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는 방법이다.
이 동작은 허리가 펴지는 느낌이 들게 해야 하며,
서 있거나 걸어 다니면서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중요다.
'골반 기울여 허리 펴기 운동'도 좋다.
누운 자세에서 배꼽을 등쪽으로 들이밀면서 허리로는 바닥을 미는 듯한 동작이다.
이때 꼬리뼈가 살짝 들리는 듯한 느낌, 배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면 바른 동작이다.
강성웅 교수는 "이런 스트레칭을 통해 목과 허리 통증을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다."면서
"특히 목 스트레칭은 일상적으로,
허리 스트레칭은 잠들기 전과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 반복하면 통증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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