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

연동길(제주)/따뜻한 주인장의 배려가 곳곳에서 묻어난다^^*

어울령 2011. 2. 15. 09:00

 

 

 

 

 

 

 

 

 

 

 

 

 

 

 

 

 

 

신제주에 자리잡은 연동길

 

지난번에 갔던곳에서 느낀것은

이 집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하고

나오면서 지난 맛을 잃어버린 맛집을

나오면서 주절 거리던게 생각난다

 

우리 그룹원들과 외식약속을 하고선

무얼 먹을까??.....

말했더니

다수가 낙지볶음이다.....ㅎㅎ

 

난 당연히 이젠 갈곳이 없다고 했지만

있단다.......그 집이 그대로...ㅎㅎ

 

얼마나 반가운지!!

 

그곳에 찾아가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당분간 꿈속에서나 맛을 느껴야만 하기에

그 맛이 더욱 달랐으리라......ㅎㅎ

 

무엇보다도 사장님의 배려가

돋보이는 곳이다

 

밖에서 서서 기다려야만 하는 손님들을 위해

대기소를.....ㅎㅎ....휴게소를 마련 하셨는데

때가 식사시간이라 고픈 고객의 짜증을

잘 구워낸 누룽지로

그 입도 다물게 하고

오히려 고마움을 느끼게 하셨다

 

우리가 간 시간은 식사 번잡한 시간을 피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번호를 뽑고도

기다려야 하는...ㅎㅎ

 

먹고나서도 오래 앉아 있을 수 없다

문밖애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기에...ㅎㅎ

 

밖으로 나와서 조그만 휴게실....참 아담하고 예쁘다

그곳에서 자판커피를......또 고소한 누룽지를 먹으며

왕수다.......ㅎㅎ

 

너무도 감사한 것은

 

휴게실이 식당안 보다 훨 넓다는 거다

추운날을 대비해 실내 휴게실도 있고...

 

그 넓은 공간에 식탁을 놓아서

손님을 받을 수 있으련만......ㅎㅎ

 

이제 다시 갈 수 있는 곳이 있어

우리모두 흡족한 마음으로

웃으며 헤어진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