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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캐나다 숨은비경 요호국립공원 오하라호수

어울령 2011. 1. 22. 03:18







캐나다 숨은비경 요호국립공원 오하라호수




    오하라(O' Hara)호수는 요호국립공원의 여러 트레킹 코스 가운데 가장 탐방하기 어려운 곳이다.
    이곳은 캐나다로키의 국립공원 가운데 유일하게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곳이다.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그만큼 보존이 잘되어 있고 경치가 수려하다.
    요호국립공원의 보석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곳이다.

    오하라호수는 1887년 맥아더(J. J. McAthur)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발견했다.
    그의 이름은 오하라 남쪽 깊은 산 속에 숨어 있는 커다란 호수에 남아 있다.
    당시 영국의 퇴역 대령인 로버트 오하라(Roberr O' Hara)가
    이곳에 반해 여러 번 방문한 것이 호수 이름으로 남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 잔잔한 물결이 일고 있는 오하라호수. 이런 아름다운 풍광에 반한 이들이 많다.













    이 오하라 호수는 캐나다의 요호 국립공원에 있는 보호구역으로 캐나다 정부에선
    때묻지 않는 청정지역으로 유지 보존하기 위하여 일반에게는 6-9월의 하계절에만
    예약자에 한해서 입장을 허가하고 있다.

    요호 국립공원에는 에메랄드호수, 루이스 호수 등 아름다운 호수와 산들이 많다.
    그들 대부분은 하이웨이와 연결되어 방문하기 쉽지만 이 오하라 호수는 하이웨이에서
    셔틀 버스로 10km 정도를 들어 가야만 한다.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이 지역은 그야말로 숨은 비경이며 청정지이다.
    예약을 하면 공원내 그림 같은 로지 등에서 하루 이틀 묵으면서 2~7시간 소요되는
    트레킹 코스를 돌며 비경속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이곳의 호숫가에 위치한 로지는 1925~1926년 사이 CPR(Canadian Pacific Railway)에서
    지은 것으로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워낙 유명한 곳인데다 풍광이 아름다워 이용자의 70% 이상이 재방문자라고 한다.
    오하라 로지는 발생되는 모든 쓰레기를 외부로 실어 내며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오하라호수 방문자는 주차장에서 호수까지 이어진 산림소방도로 11km 구간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1일 탐방객 수를 제한하기 위해 성수기에도 총 4편의 버스만 운행한다.
    때문에 외국인들의 버스 이용은 거의 불가능하며 외국인들은 오하라호수를 보기 위해서는
    임도 11km를 걸어서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려오는 버스는 예약을 하지 않고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출처 : bumchon
      글쓴이 : 범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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