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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마이너 시절 월 100 ㅡ>메이저 일 150만" 차이공개..

어울령 2010. 12. 10. 09:00

 

 

추신수 “마이너 시절 월 100→ 메이저 일 150만” 차이 공개

[TV리포트 이혜미 기자]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추추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가

 

마이너리그 생활과 메이저리그 생활의 극과 극 차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추신수에 앞서 출연한 이만수 코치(SK 와이번스 소속)가 메이저리그 생활과

 

마이너리그 생활의 차이를 전하며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선수들은 더 한가?"라는 질문에 추신수가 "완전 더하다"라며 입을 뗐다.


추신수는 "기본적으로 연봉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라며

 

"메이저리그는 시합을 안 뛰어도 하루에 150만원이 나온다.

 

이게 최저연봉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이너리그 시절 받았던 월 100만원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큰 액수.


팀 내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을 보면 기가 막힐 정도라며

 

"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기본 연봉을 받고 있는데 많이 받는 선수들의 수입 내역을 보면

 

0이 너무 많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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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식사다 다르다며 그 차이를 설명했다.

추신수는 "루키는 식빵 두 줄과 땅콩 쨈 그리고 딸기 쨈이 나오는데

싱글 에이로 올라가면 포도 쨈이 추가된다.

더블 에이로 가면 음식이 트리플 에이로 가면 스테이크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앞선 마이너리그들과 달리 메이저리그는 뷔페식이라며 "요리사도 있고 사과 쨈과 복숭아 쨈도 있다.

소스도 매운 맛이 레벨 별로 있다.

 마이너에서 주는 스테이크는 질긴데 메이저리그 스테이크는 피가 나온다"라고 세세한 차이를 설명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경험담 외에도 아내 하원미 씨와의 풀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입담을 뽐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