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허리만 치료해선 안된다?!
국민일보 | 입력 2010.10.29 07:30
목·복부등 허리통증 원인 다양… 척추 움직임·체형변화등 문제 해결해야 근본 치료
[쿠키 건강] #10여년 전부터 만성적인 허리통증과 생리통에 시달려온 김모(42·여)씨는
[쿠키 건강] #10여년 전부터 만성적인 허리통증과 생리통에 시달려온 김모(42·여)씨는
최근 들어 통증이 더욱 심해지자 참다 못해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잘못된 자세로 인한 만성 디스크라는 진단과 함께 추나치료를 권했다.
이처럼 만성적인 허리통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만성적인 허리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는
만성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추간판 퇴행(퇴행성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후관절 증후군, 측만증 등이 있다.
허리통증은 어떤 질환이냐도 중요하지만 크게 나눠 척추관절의 문제인지,
허리통증은 어떤 질환이냐도 중요하지만 크게 나눠 척추관절의 문제인지,
신경의 이상인지, 근육의 이상인지 등을 구별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추나치료(뼈를 밀고 당겨서 비뚤어진 뼈를 바로 맞추는 방법)는
척추관절의 문제로 인한 경우가 치료 대상이다.
만성적인 통증의 거의 대부분은 척추 관절의 문제를 기본으로 한다.
추나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
추나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
▲일정한 부위가 아프다
▲어느 부위가 아픈지 꼭 집어서 말할 수 있다
▲움직일 때마다 늘 아픈 게 아니고 어떤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만 아프다
▲대개의 경우 만성적이다
▲최근에 특별하게 다친 기억이 없다
▲예전에 디스크 과거력이 있어 치료 받은 적이 있다
▲일년에 몇 번씩 비슷하게 아프다
▲오래 전에 크게 다친 적(교통사고, 낙상, 수술)이 있다
▲허리가 휘었다(측만증)는 말을 들었다
▲목이 일자목, 거북목이라고 한다
▲목이나 허리에서 소리가 난다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디스크는 아니라는데 팔, 다리가 저리다
또한 ▲디스크는 아니라는데 팔, 다리가 저리다
▲골반이 틀어진 것 같다(옷을 입으면 자꾸 돌아간다)
▲팔 길이가 달라 옷을 입으면 차이가 난다
▲어깨 높이가 너무 차이가 난다
▲다리 길이가 달라서 한쪽 바지가 끌린다
▲몸이 흔들거리는 느낌이 들고 자주 어지럽다
▲두통이 심하다
▲생리통이 있는데 허리가 아프다
▲생리가 잘 안 나온다
▲등이 구부정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몸이 너무 뻣뻣하다
▲자주 피곤하다
▲복식호흡이 안된다 등도 만성적인 척추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종종 호소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척추관절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교통사고 등의 외상, 수술, 잘못된 자세, 정신적 스트레스,
이러한 척추관절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교통사고 등의 외상, 수술, 잘못된 자세, 정신적 스트레스,
반복적인 동작 등으로 척추의 정렬이 어긋나는 경우 척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자동차 타이어의 얼라이먼트(배열)가 정상일 때 정상적인 궤도로 움직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또 척추 이상은 신경계 기능을 과흥분 시키거나 감소시킨다.
또한 척추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근육이 약화,
또한 척추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근육이 약화,
위축되거나 과긴장, 경련하게 되고,
상처조직으로 변하거나 근육이 달라붙게 되고 근육의 탄력이 감소된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오래된 고무줄이 쉽게 뚝뚝 끊어지는 것처럼 갑작스럽게 근육이 손상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척추 주변 조직의 혈액 공급이 감소되면서
척추를 지탱해주는 인대가 약화되거나 디스크가 터지거나 붓게 된다.
아울러 척추의 전반적 퇴행변화(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아울러 척추의 전반적 퇴행변화(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뼈가 푸석푸석하게 약해지고 매끄럽지 못하고 울퉁불퉁해지며 쓸데없이 딱딱해지기도 한다.
또 숨은 키가 줄면서 키가 줄어들게 되며,
▲척추 신경계와 내부 장기의 신경 전달 방해
▲생리통
▲생리전 증후군
▲소아 성장 방해
▲호흡능력 감소 등이 생길 수 있다.
유호상 서초 소생한의원 원장은 "허리통증이 있다고 해서 허리만 보고 치료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유호상 서초 소생한의원 원장은 "허리통증이 있다고 해서 허리만 보고 치료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전체적인 척추의 움직임과 체형의 변화를 정확하게 검사해
문제점을 모두 해결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통증은 목의 문제로 발생할 수도 있고,
복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으며,
그 문제가 다리의 통증,
어깨의 통증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Tip. 추나치료에 해당되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
-먼저 반듯하게 눕는다
-얼굴위치를 정면으로 하고 아픈 다리 들어보기(양쪽다리를 번갈아 들어보아도 됨)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고 턱을 들고 아픈 다리 들어보기(양쪽다리를 번갈아 들어보아도 됨)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고 턱을 가슴쪽으로 내리고 아픈 다리 들어보기(양쪽다리를 번갈아 들어보아도 됨)
-고래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턱을 들고 아픈 다리 들어보기(양쪽다리를 번갈아 들어보아도 됨)
-고래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턱을 가슴쪽으로 내리고 아픈 다리 들어보기(양쪽다리를 번갈아 들어보아도 됨)
*얼굴의 위치에 따라 다리를 들어올릴 때의 허리의 통증, 다리의 통증이나 저림 증상의 변화가 있으면 적극적인 추나치료 대상이다.
[Tip. 추나치료에 해당되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
-먼저 반듯하게 눕는다
-얼굴위치를 정면으로 하고 아픈 다리 들어보기(양쪽다리를 번갈아 들어보아도 됨)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고 턱을 들고 아픈 다리 들어보기(양쪽다리를 번갈아 들어보아도 됨)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고 턱을 가슴쪽으로 내리고 아픈 다리 들어보기(양쪽다리를 번갈아 들어보아도 됨)
-고래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턱을 들고 아픈 다리 들어보기(양쪽다리를 번갈아 들어보아도 됨)
-고래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턱을 가슴쪽으로 내리고 아픈 다리 들어보기(양쪽다리를 번갈아 들어보아도 됨)
*얼굴의 위치에 따라 다리를 들어올릴 때의 허리의 통증, 다리의 통증이나 저림 증상의 변화가 있으면 적극적인 추나치료 대상이다.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원한 비뇨기과에서 일만오천원으로 전립선암을 예측할 수 있다 (0) | 2010.11.05 |
---|---|
딱지 위에 연고 발라도 효과 있나요? (0) | 2010.11.04 |
독감은 독한 감기? (0) | 2010.10.24 |
충치 치료, 아말감과 인레이의 차이 (0) | 2010.10.19 |
제주탄산온천을 가다 (0) | 2010.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