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하려면?…"평상 시 습관처럼 관리해야"
뉴시스 | 박생규 | 입력 2010.09.23 06:03 |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유방암 예방의 달' 10월을 맞아 9월부터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방암을 예방하자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이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에서 갑상샘암에 이어 2위에 해당되며,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발병 연령도 20대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23일 리젠성형외과 김우정 원장을 통해
23일 리젠성형외과 김우정 원장을 통해
유방의 건강을 미리미리 점검하자는 차원에서
평소 유방 건강을 위한 다양한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샤워때마다 습관처럼 자가 검진해야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는 암 중의 하나다.
◇샤워때마다 습관처럼 자가 검진해야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는 암 중의 하나다.
20대부터 유방암 환자가 서서히 나타나는데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유방암은 평소 관심깊게 살펴보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생리가 끝난 후 3~5일이 지났을 때
생리가 끝난 후 3~5일이 지났을 때
샤워를 하면서 가슴을 꼼꼼히 만져보고 덩어리가 느껴지는지 점검해본다.
이 때 덩어리가 만져지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받아야 하며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촉진,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을 권하며,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과 더불어 유방촬영을 권장한다.
◇비만 피하고 채소, 과일 많이 섭취해야
최근 유방암 환자가 증가한 원인으로
◇비만 피하고 채소, 과일 많이 섭취해야
최근 유방암 환자가 증가한 원인으로
서구식 식단과 생활방식을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비만은 유방암의 재발률을 높이기도 하므로
적절한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과도한 음주는 유방암의 위험성을 높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또 과도한 음주는 유방암의 위험성을 높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유방암의 주 원인이므로
이와 같은 작용하는 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
트랜스지방이 많인 든 식품은 좋지 않다.
그 외에 녹황색 채소, 과일, 식이섬유, 오메가3 지방산 등을
그 외에 녹황색 채소, 과일, 식이섬유, 오메가3 지방산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나친 당분 섭취를 삼가고,
폐경 여성의 경우 동반질환인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칼슘을 섭취한다.
평상 시 사이즈에 맞는 브래지어 착용, 밤에는 벗는 것이 좋아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가지기 위해서는
평상 시 사이즈에 맞는 브래지어 착용, 밤에는 벗는 것이 좋아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가지기 위해서는
2차 성장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가슴의 크기는 개인차가 많지만
처지거나 옆으로 퍼지는 등의 형태는
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속옷 착용이 중요하다.
사춘기 소녀들은 와이어가 있는 성인용 브래지어 대신
사춘기 소녀들은 와이어가 있는 성인용 브래지어 대신
부드러운 면 소재의 성장기 전용 브래지어를 하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꼭 맞는 브래지어를 찾는 방법은 착용했을 때,
자신에게 꼭 맞는 브래지어를 찾는 방법은 착용했을 때,
가슴이 컵에서 삐져 나오지 않고 위쪽에 틈새가 생기지도 않으면 된다.
또 양쪽 가슴이 지나치게 벌어지거나 모이지 않고
가슴을 받쳐 주는 밑부분이 등 뒤까지 똑바로 이어져 지면과 평행을 이루게 된다.
잘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때만큼은 꼭 벗어주는 것이 좋다.
많은 여성들이 습관처럼 수면을 취할 때도 브래지어를 착용해
'24시간 브래지어 착용'을 신념처럼 지키는 경우가 많다.
브래지어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만
브래지어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만
가슴의 모양이 예뻐지고 탄력이 유지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시간의 브래지어 착용은
가슴의 혈액 및 림프 순환을 방해하고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24시간 브래지어를 착용한 여성이
또한 24시간 브래지어를 착용한 여성이
전혀 착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는 미국의 논문발표도 있다.
수면시간만큼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아도
가슴의 모양과 탄력에
전혀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벗고 자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운동할 때는 반드시 '스포츠 브라' 착용해야
운동시에는 거추장스럽더라도 반드시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조깅이나 마라톤 등 달리기를 할 때는
◇운동할 때는 반드시 '스포츠 브라' 착용해야
운동시에는 거추장스럽더라도 반드시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조깅이나 마라톤 등 달리기를 할 때는
가슴이 상하좌우로 많이 움직이면서 가슴의 통증을 초래하거나
더 빨리 처질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전용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착용하는 브래지어를 착용해
일상생활에서 착용하는 브래지어를 착용해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의 움직임에 따라 브라가 딸려가거나
어깨끈이 자꾸 흘러내려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슴 모양을 잡아주도록 삽입된 딱딱한 와이어는 가슴을 압박해 편안하게 움직이기 어렵다.
스포츠 브라는 착용감이 편안하면서도
스포츠 브라는 착용감이 편안하면서도
가슴을 받쳐주고 감싸주는 기능이 뛰어나
운동시 흔들림을 어느 정도 잡아주는 데다 어떤 움직임도 편안히 할 수 있게 해준다.
김 원장은 "스포츠 브라는 일반 속옷보다
통기성이 뛰어나 땀흡수가 잘 돼 위생적"이라며
"브래지어 착용이 귀찮다고 노브라로 운동을 하게 되면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가슴의 무게를
온전히 어깨가 담당하게 되면서
가슴 통증, 어깨통증, 허리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가슴 모양도 처져 보기 싫게 된다"고 조언했다.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shealth.com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shealth.com
유방 X선 검사 효과 예전보다 적어
연합뉴스 | 입력 2010.09.24 03:09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50세 이상 여성이 유방 X선 검사를 해 유방암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예전보다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학잡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은
의학잡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은
23일 유방암에 걸린 여성 4만여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CNN 등 미 언론이 전했다.
이 연구는 50∼69세의 노르웨이 여성을
이 연구는 50∼69세의 노르웨이 여성을
▲1996∼2005년 유방 X선 검사를 해온 그룹과
검사를 하지 않은 그룹
▲1986∼1995년 유방 X선 검사를 한 그룹과
검사를 하지 않은 그룹 등 4개 집단으로 나눠 유방암 사망률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유방 X선 검사를 하지 않은 그룹은
조사결과 유방 X선 검사를 하지 않은 그룹은
10년 사이 유방암 사망률이 18% 낮아졌다.
이에 비해 유방 X선 검사를 한 그룹은
10년 사이 유방암 사망률이 28% 낮아져
50∼69세 여성이 정기적으로 유방 X선 검사를 하면
유방암 사망률이 25% 포인트 낮아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팀은 그동안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이 연구팀은 그동안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치료방법이 발달했기 때문에 유방 X선 검사의 효과가
예전보다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bondong@yna.co.kr
bondong@yna.co.kr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우석 박사가 주도했던 줄기세포 연구의 한국 현주소는?? (0) | 2010.10.15 |
---|---|
자율 신경 조절법을 통한 건강찾기 (0) | 2010.10.05 |
도박중독은 치료가 필요한 병 (0) | 2010.10.02 |
목에 걸린 생선가시 '민간요법 사람잡는다 (0) | 2010.10.02 |
무심코 먹는 덜익은 삼겹살 위험성은? 대뇌에 낭미충 간질발작이 충격적 (0) | 2010.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