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에서 톱밥속에 꿈틀거리는
게를 사왔다
재료는 청양 홍,청고추 대추 다시마 마늘 양파
간장 물 설탕
양애.....특이한 향으로 비린내를 없애고 해독하는 작용을 한다
청주와 생강 대신에 넣었다
팔팔 끓인 후
잘 식힌다음에 차곡하게 손질한
게에 부은다
2~3회 며칠간격을 두고서 반복적으로
끓여 식힌 후 부어넣는다
간은 각자 가정에 입맛에 맞게...
하지만 너무 싱거우면 맛이 별로이다
조미료를 넣지 않아 개운하게 한다면
한결 맛나는 게장으로
가을 입맛에 밥은 더욱 별미겠지요.....ㅎㅎ
딸애가 노래를 불러도
번번히 실패하여서 시중에 나오는 걸
구입해서 먹으면
반은 버렸던 안타까움이 있었다
음식점엔 다이어트 한다는 이유로
늘 거절만 하다가
이번에 서울에 가서
요리달인인 형님(큰동서)에게
강습을 받고 왔다
아쉬운건 제주엔 숫 게가 없었다
가을엔 숫 게가 좋다고 했는데....
봄엔 암 게가 없는데....
제주라서 상품은 오지 못하나 보다
예전엔 시어머니는 항아리에 살아있는 게를
담아두고 그 위에다
소고기 1근을 올려 놓으셨다
살이 밤사이에 포동하게 찌라고.....ㅎㅎ
그 요리솜씨를 큰동서가 물려 받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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